영 천 시

영천아트문화센터 예비사회적기업, 영유아 - 할머니까지 교육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2. 30. 14:00
반응형

 

                          영유아에서 할머니까지 교육해요
                       영천아트문화센터, 예비 사회적 기업


지역에서 성공적인 예비사회적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중심에 있는 곳은 영천아트문화센터.
영천아트문화센터(센터장 김상희)는 처음에는 사회적 기업이 아닌 민간문화센터로 2009년 처음 문을 열었다.


문화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영천에서 처음 시작하는 것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김상희 센터장은 오랜 시간 방과후 교실 등 문화수업을 이끌어 온 자신만의 노하우와 지역문화창달의 신념을 가지고 출발했다.
2009년 처음 문을 연 영천아트문화센터는 평생학습의 의미전달이 미비하고 수강생이 적어 힘들었다. 이러던 중 2010년 영천아트문화센터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

                                             김상희 센터장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 학습의 장으로 자아실현과 자기개발 및 만족을 위해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영천아트문화센터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찾아가는 극단 ‘반딧불’ 과 창의체험교실을 운영하면서 지역에 새로운 문화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다문화 여성 3명을 비롯해 10명이 일자리 창출로 아트문화센터에 몸을 담고 있다.
전문지식이 없어 모든 것을 배우면서 일하는 다문화 여성들은 극단에서 근무하고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는 동화구연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극단 반딧불은 마당극 ‘신비의 영약을 찾아라’와 아동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성교육 인형극 ‘내몸은 소중해요’를 학교축제와 유치원 등에서 공연하고 있다.
창의체험교실은 칼라클레이, 팬시우드, 포크아트, 천연비누공예, 천연비누공예, 유기농 우리밀쿠키, 나무공작놀이, 숲체험 등을 하고 있다.
2011년도 겨울학기(9기)를 맞은 아트문화센터는 ‘엄마랑 아가랑’ ‘유아아카데미’ ‘어린이·청소년 스쿨’ ‘나를 빛나게 하는 성인강좌’ 등 각 프로그램마다 10개 이상의 반을 운영하고 있다.

각종 아트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들


이외에도 인근 대도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별빛문화체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2월5일 대구경북 예비 사회적 기업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상희 센터장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민간 평생교육원을 시작해 어려움도 따랐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행복한 마음이다.”며 “문화는 자신과 가족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고 평생교육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또 “교육도 경쟁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좋은 아이디어와 좋은 시설로 문화혜택이 적은 영천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을 운영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