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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면 무연분묘 묘제… 산불예방 기원제 실시 40년 이어온 문화행사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11.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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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면 무연분묘 묘제… 산불예방 기원제 실시
40년 이어온 문화행사


영천시 자양면은 11월 10일 보현리 산110번지 일대 무연분묘 1407기를 대상으로 묘제 및 산불예방 기원제를 실시했다.
1974년 영천댐 건설로 조성된 무연분묘는 보현리 1387기, 성곡리 20기가 안장되어 있으며 무연고자들의 넋을 달래고 자양면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4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우리 지역의 문화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양면 직원, 자양면 이장,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묘제와 산신제 및 산불예방 기원제를 지내 조상의 넋을 기리고 청정자양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기를 소망했다.


기원제가 끝난 후 의용소방대원 및 자양면 직원들은 산불 취약 마을을 순회하며 앰프방송 및 대면 홍보로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이종흥 자양면장은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도 불구하고 묘제에 참석해 주신 단체와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양면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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