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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교 공사, 예산낭비 대 안전을 위한일 - 중앙동 도로확장공사와 맞물려 이중 예산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11.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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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교 공사, 예산낭비 대 안전을위한일”
“중앙동 도로확장공사와 맞물려 이중 예산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

 

 

영천교 공사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영천교 공사는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으나 행정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일이다고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영천교 공사는 단순 공사가 아니라 정지적인 안전 진단을 받은 뒤 하는 공사로 보수 보강 공사다. 보수 보강 공사가 10월부터 시작되자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종종 예산낭비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이곳은 중앙동 도로확장과 맞물려 다리 확장 또는 신설이 필요한 곳이다. 다리 확장은 현재 도로 위에서 내려오는 상가 철거가 거의 다 끝나가고 있는 시점이다. 곧 다리 앞에 있는 상가들도 철거 한다. 1-2년 후면 새롭게 다 확포장 되는데, 또 돈을 들여 다리를 보수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다리 상태가 나빠도 아마 2-3년은 별탈없이 지날 것이다. 이제까지 견뎌온 자린데, 무슨 보수공사가 필요하나 이중 삼중 예산이 들어가는 현장이다.”며 영천교 보수 공사 예산 낭비를 지적했다.


이에대해 중앙동 도로확장을 담당하는 도시계획과에서는 “도로확장은 현재 잘 진행되고 있다. 영천교에 대한 설계도 초기단계에 들어갔다. 초기단계는 당장 설계를 하는 것은 아니다. 공사 발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영천교 계획은 다리를 확장하고 높이도 홍수위 유수량에 따라 현재 보다 높아진다.”면서 “영천교 보수는 안전 측면에서 항상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이다. 교량위 배수 점검 등 안전관리는 계속해서 해야하는 것이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영천교는 1979년 10월에 준공, 그동안 여러차례 보수 공사를 진행했으며, 중앙동 도로확장과 함께 다리 폭을 현재 보다 더 넓히고 상판을 올리는 대대적인 작업이 기다리고 있다.
현재 보수 보강공사는 단면보수, 신축이음장치교체, 교량방수, 아스콘포장 등이며, 7월말 나라장터 5억4천여만 원(추정가격) 입찰금액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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