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는 한 푼도 안 들이고”
보현산댐 인도교 가설공사 기공식 보도를 접한 시민단체에서 불만을 제기.
내용은 인도교 공사에 117억 원, 보현산댐 둘레길 조성에 5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데, 모두 국.도비와 시비만 들어가고 수자원공사에서는 한 푼도 들어가지 않는 것에 불만.
시민단체 관계자는 “몇 해 전 우리가 주장한 내용이 이제 빛을 본다. 당시 회원 7-8명이 보현산 댐 사무실에 찾아가 보현산댐 녹조현상에 대해 대책을 요구하는 자리가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녹조 뿐 아니라 보현산댐 동 서를 연결하는 다리를 건설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면서 “당시 보현산댐 사무소 소장이 영천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답을 들었다. 그런데 지난주 언론 보도내용을 접해보니 보현산댐 소속인 수자원공사에서는 한 푼의 돈도 내놓지 않았다. 해도 너무한 처사다. 당시 담당자는 없지만 자리를 떠나면 그만이다는 식의 발언으로 시민들을 우롱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불만투.
이에대해 영천시 김병찬 관광개발담당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다. 언론 보도내용을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 도 있으나 이번 관광개발지인 인도교와 둘레길 탐방로는 모두 수자원공사 부지내다. 수자원공사에서 많은 협조가 있었다. 협조가 없었다면 예산이 있다해도 불가능하다. 현재 영천시와 수자원공사의 협력 관계는 어느 때보다 좋다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현 한다.”고 설명.
한편, 이번 관광개발지 2곳의 예산은 당초 아주 적었으나 관광진흥과의 끈질긴 노력으로 예산이 2-3배 이상 증액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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