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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원인 공무원 친절에 10만 원 보내와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5. 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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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원인 공무원 친절에 10만 원 보내와”

 

o...부동산 특별조치법 시행으로 부동산 관련 부서 일이 어느 때보다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서울에서 전화 민원 신청한 민원인이 영천시청 김진학 지적정보담당을 칭찬한다는 말을 본사에 알려왔는데.


이 민원인은 “조치법 관련 일이 있어 영천시에 전화했다. 그것도 일요일에 전화했다. 그런데 당시 김진학 담당이 관련 업무가 많아 일요일 임에도 나와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업무를 상세히 챙겨주었다. 알고 보니 6개월 전부터 휴일도 없이 나와 동분서주 하고 있다는 것이다.”면서 “바쁜 가운데도 우리 민원을 친절하게 안내해줘 너무 감사드린다. 그래서 고향에 있는 친구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커피와 다과를 대신 전달해 주었으면 한다는 의미에서 10만 원을 보냈다.”고 김 담당을 칭찬.


10만 원을 전달받은 친구는 “자세한 사항은 모르나 서울 민원인이 영천시청 김 담당과 공무원들을 크게 칭찬하더라, 그래서 (김영란법을 살펴보고) 가서 격려금을 전달하려고 한다. 민원인의 정성을 받아주었으면 한다.”고 설명.


이에 지적정보과 김진학 담당은 “일요일에 전화 민원으로 상세히 설명해준 것 뿐이다. 당연히 할 일을 했다. 특별조치법으로 전직원들이 업무가 많아 조용한 일요일에도 나와서 일을 하고 있다.”면서 “민원인의 격려하는 마음은 충분히 알겠으나 전달받은 것으로 하겠다. 나보다 더 열심히 하는 직원들도 많다.”고 동료들을 오히려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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