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이틀간 백신 접종 현장을 찾아서
12일부터 10일간 화이자 백신 75세 이상 약 1만 명 접종
휴일도 없이 활동하고 있었다.
백신접종 현장인 영천생활체육관에는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각 읍면동에서 나온 이 통장들과 담당 공무원, 보건소, 경찰서, 군부대, 전력공사, 관광버스 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나와 75세 이상 어른들의 백신접종 진행을 도우고 있었다.
이 현장엔 이만희 국회의원, 최기문 시장, 조영제 시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등 모든 지역 리더들이 다녀가고 어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4월 17일 현장에는 최수영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보건소 전 직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대기중인 어른들과 체육관 안에서 분야별 대기중인 어른들 사이에 진행이 늦다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으나 전제적으론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었다.
또한 체육관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어른들은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많은 인파가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이 아찔하기도 했으나 통제에 잘 따라 별 다른 문제없이 주말 접종을 마쳤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계획된 날짜가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약이 추가로 보급되는 바람에 9천400명 정도의 어르신들을 접종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읍면동에서 오면 문제없이 진행되는데, 계획에 없던 어르신들도 오고 갑자기 오는 사람도 있어 다소 문제다.”면서 “대체로 시민들이 통제에 잘 따라주어서 영천엔 코로나 확진자도 인구 대비 적은편이며 감사하게 생각한다. 확진자 동선 파악 등 확진자 선별 보다 백신 접종이 더 어렵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건당국의 통제를 잘 따라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을 지키느라 피로가 누적, 보는 이들이 걱정하기도 한다.
일요일에는 자양면과 신녕면 등 먼 곳에서 어른들이 대상이었는데, 각 이장들은 아침 일찍부터 동네 10여 명씩 버스에 태우고 안전하게 이곳까지 도착했는데, 현장에 기다림이 다소 길어 불만을 표하기도 했으나 어른들의 건강을 위해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는 자세를 보여 일요일도 1천명 이상의 어른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무사히 버스로 귀가했다.
영천 일반시민 1차 접종 대상은 75세 이상 1만2,000명이며, 78%가 접종에 동의했다.
75세 이하 2차 접종은 5월중에 있다.
한편, 4월 9일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본부장이 백신접종 현장 점검을 위해 이곳을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영천시의 접종 추진상황 및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지자체중 우수지역으로 평가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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