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교육대학 개장, 철저한 방역수칙 지키며 강의

“향토문화교육대학 개<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강의실에 입장하는 교육생들><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강의실에 입장하는 교육생들>장, 철저한 방역수칙 지키며 강의”

향토문화교육대학(이사장 김태식)이 개강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교육생들의 교육 열기가 뜨겁다.
4월 13일 현장을 방문해 교육생들의 열기를 직접 체험했다.
오전 10시 교육이 시작되는데, 30분 전부터 교육생들은 한사람씩 강의실로 입장해 일일이 체온 체크와 손 소독을 비롯해 코로나19 예방에 관한 모든 수칙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생들은 코로나 예방 수칙을 준수한 뒤 누구나 먼저 할 것 없이 한 사람 건너 자기 자리에 가서 앉았다. 이날 참석한 교육생 수는 35명 이었다.
향토문화대학 개강은 3월 16일 했다.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서 2시간 동안 강의와 노래, 무용 등으로 즐거움을 배우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강의실에 입장하는 교육생들

 

강의실에는 생각 외로 학생들이 많았으며 열기 또한 대단해 놀랐다.
주변에서는 “개강해도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많이 오지 않을 것이다.”고 했는데, 예상을 깨고 높은 열기를 증명했다.(영천시에서도 지난주 현장 점검차 방문했음)

 

민간에서 운영하는 향토문화교육대학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이유를 물었는데, 참석한 교육생들은 “코로나로 너무 집에 있어 개강을 손꼽아 기다렸다. 친구들도 있고 대화도 나누는 재미가 너무 그리웠다. 그리고 우리 나이에 이런 강의에 참여한다는 자체가 고맙고 감사하다.다음 달에는 친구들과 함께 단체로 여행도 계획하고 있다. 너무 기다려진다.”고 했다.

김태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행정과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으나 교육생들이 더 개장을 희망해, 철저한 방역과 예방 수칙을 지켜 건강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향토문화대학은 영천시 관내 일반 어르신들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주일에 한 번씩 수업하고 1학기, 2학기로 나눠 1년간 운영되는 어르신 대학이며, 영천시 지원과 학생 자체 회비로 운영하는 민간단체인데, 지역에선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