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평범한 결혼식은 가라, 말타고 신랑신부 입장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1. 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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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결혼식은 가라, 말타고 신랑신부 입장

                             운주산 승마장 교관 부부 탄생


“샹제리에와 오색카패트 보다 승마장의 푸른 소나무와 오색 단풍이 더 화려한 것 갔습니다. 거기에다 저희들 애마와 함께 한 결혼식은 평생 못 잊을 겁니다.”  

말타고 입장하는 신랑 신부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지역의 한 커플이 자기들만의 개성도 어필하고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자 이색 결혼식을 올려 화재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운주산 승마장에서 교관으로 근무하는 노경현 서보람씨 부부. 이들은 지난 달 31일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 마련된 야외 식장에서 양가 친지와 승마동호인들의 축하 속에서 백년가약을 약속했다.

축하 케익을 자르는 신랑 신부

 

이날 결혼식에서 신랑신부는 턱시도와 드레스대신 승마예복을 입고 자신들의 애마를 타고 신랑신부 입장을 했다. 이어 축하케익 절단과 축가와 축사가 이어졌고, 마지막 피날레로 신랑신부가 함께 승마장을 달리며 하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예식은 마무리 됐다.
새신랑 노경현 교관은 “사제지간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 까지 한 만큼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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