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제4회 영천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 시민회관 6백석 가득 메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1. 14. 09:00
반응형

 

 

   제4회 영천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 시민회관 6백석 가득 메워

 

제4회 영천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가 재영계명대동문회(회장 김현철)와 영천시민을위한 가을음악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근) 주최로 지난 9일 오후 시민회관에서 정강수 부시장, 한혜련 도의원, 노성석 대구은행영천부장 등과 6백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음악회 시간보다 약간 늦은 오후 7시 10분 바로 화려한 출연진들의 음악이 울려 퍼지고 좌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졌다.

금관 5중주로 시작된 음악회는 시민들이 잘 아는 ‘엘빔보’ 등의 음악이 나오자 함께 박수치며 즐거움을 나타냈다. 이어 박찬일 교수의 익살스러운 손짓과 움직임, 풍부한 감정 표현 등으로 관객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기도 했다.

마자막 출연진과 재영계명대학교 동문회 간부들과 노래부르며 청중들에 인사하고 있다

 

다음으로 남성앙상블, 박정인 바이올린 연주도 아주 재미있게 관객들에 다가왔다.

이어 오페라에서 유명한 이화영 교수(계명대 성악과)와 테너 김완준 교수(계명대 성악과 교수, 계명아트센터관장)의 낯익은 ‘고향생각’ 등의 음악이 관객들에 선사됐는데, 준비된 노래를 모두 마치자 ‘앵콜’을 외치는 관객들에 두 교수는 즉석 곡으로 화답하기도 했다.

음악회에는 영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류시홍) 부인 회원들이 나와 음료수 봉사활동을 했다.

관람한 시민들은 “청중들과 함께 호흡하려는 클래식의 다른 면모를 보니 즐거웠다. 내년 음악회도 기대된다”고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