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중심상가 도로확장 일부 철거작업 상인들 환영”
“보상 수령 다 된 나머지 구간도 빨리 철거해야”
중앙동 중심상가 도로확장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 도로확장 공사는 오래전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그동안 지지부진 하다 2019년 2월 설을 기준으로 보상가가 모두 통지, 그 후 불만을 가진 건물주나 세입자가 다른 곳 보다 훨씬 적어 가시화가 점차 이루어지고 있다.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한 해 동안 6동 철거했으나 올해는 18동 철거를 시작으로 나머지 부분도 계속 상인들을 설득하면서 속도를 가속화 할 계획이다.
중앙동 중심가인 중앙사거리 철거 상가들, 위쪽 유석권 법무사 맞은편에도 철거가 진행중이다
1월 10일 중앙사거리 코너 건물 4동(세입 상가 6) 전체가 철거 작업에 들어가고 철거에 따른 비계 안전망 설치 등을 완료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인근(맞은편) 상인들은 “행정에서 잘하고 있다. 종전까지는 지지부진해 하나마나 의문을 가졌으나 이제부터 속도를 내는 것 같다. 이미 보상을 다 주고 상가를 비웠으면 철거하는 것이 맞다. 한꺼번에 철거한다는 계획보다 군데군데라도 철거를 해야 이웃 상인들도 이주를 빨리하려고 한다.”면서 “보상가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시화 측면에서도 철거 작업 속도를 확대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야 시민들이 보고 ‘잘 하는 구나’ 하고 칭찬 할 수 있다. 보상금은 지난해 봄경에 다 수령하고 아직 있다는 것은 뭔가 문제다고 생각했는데, 공무원들이 현장에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보니 이제야 결판이 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며 철거를 환영했다.
이 구간에 들어 있는 한 상인은 “비워줄 생각을 하고 있다. 이주비 등 다 받은 것은 맞다. 그런데 막상 구하려고 하니 가게가 잘 없다. 설 지나고 비워준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우린 아직 구하지를 못해 걱정이다.”면서 “최대한 빨리 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천시 도시계획과 이정국 도시개발담당은 “보상이 70% 이상 이루어진 상태다. 행정에서도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우리 담당 부서에서 상인들을 만나거나 현수막을 붙이는 등 이주 독려를 하고 있다. 비워진 가게는 바로 철거한다. 앞으로 18동을 목표로 철거하고 나머지도 더 철거할 계획이다.”면서 “상인들도 비워준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갈 곳을 못 찾았다고 하니 강제로 할 수 도 없다. 그래서 자주 나가 독려를 하고 있다.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중앙동 중심상가 도로확장 사업에 건물주나 세입자들이 보상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곳은 2-3곳에 불과해 도시개발 측면에서 다른 곳 보다 빨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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