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원전기능인력 양성 첫발 내 딛는다 입교식 시작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0.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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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원전기능인력 양성, 첫발을 내딛는다 !!

- 10월 19일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교육원 입교식 -

 경상북도는 세계 최초로 원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원전 기초 기능교육을 통해 원자력 산업 인력을 양성하는「글로벌원전 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이 10월 19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 교육원은 1차로 9월에 특수용접 과정의 첫 신입생을 모집하였으며 30명 모집에 76명이 지원하여 2.5:1의 경쟁률을 기록하여 기능 인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 주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해 주었다.

  ○ 향후 특수용접 과정에 이어 배관, 전기, 건축목공 등의 분야를 추가 개설하여 3개월 단기반에서 부터 6개월 1년 과정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갖추게 되는데,

  ○ 국내 원전 증설, UAE 원전 수출 등에 따라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전 건설, 운영, 유지보수에 필요한 기초기능인력 수요를 양성하여 공급하고

  ○ 원전 인력의 최대 수요처인 경북지역에 원전 관련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道에 따르면 원자력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경상북도⇔경주시⇔한수원간 MOU를 체결 지난 2011. 2. 24일 체결하였다.

  ○ 경주시 양북면 舊양북초등학교를 사업장으로 선정, 리모델링 작업, 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사전 수요조사, 교육생 모집 및 선발 등의 과정을 거쳐 드디어 입교식을 시작으로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 ‘12~’15년(4년간) 매년 10억원 씩 총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국제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이 설립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6년 이전까지 원자력 관련 분야 인력 수급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교육생 모집 및 운영에서부터 수료생 취업지원 등 원스톱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고가의 최신식 시설을 구비하고 최상의 강사진을 확보하여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지원, 수료생 취업알선, 기숙사 및 교통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교육생들에게 주어지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혜택과 질 높은 교육과정에 대해 지역민들의 기대도 높을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주었으며,

  ○ 지원자들의 분포를 살펴 보면 총 76명의 지원자중 경주시가 52명으로(68%), 경상북도 12명(16%), 기타 12명(16%) 으로 나타났으며, 학력별로는 대졸이 35명(46%), 고졸이 36명(47%), 기타 5명(7%), 연령별로는 20대가 30명(39%), 30대가 24명(32%), 22명(29%)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 대학교 등 정규교육기관과 원자력 관련 기관의 각종 교육원 등에서 원자력 관련 인력양성을 담당하고 있지만 대체로 원자력발전소 직원들의 직무향상을 위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며,

  ○ 앞으로 원전증설, 해외원전 수주 등에 따른 수요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신규 기능 인력을 양성에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총 가동원전 21기중 10기가 있는 경북에서 원자력 기능 인력을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을 설립․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관련 원자력 분야에 종사할 혜택을 부여하고 국내 외 기능인력의 수요에 맞추어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경상북도는 국내 최대의 원전 집적지를 형성하고 있는 동해안 지역에 원자력 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연구, 문화 기능까지 포함하는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은 클러스터 조성에 있어서 첫 단추를 꿰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 이로써 경북은 원자력산업 현장의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원자력 마이스터고 및 기능인력교육원 설립, 국내외 원자력산업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원자력 학과 및 전공 개설, 정부의 원자력 분야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신규로 선정된 포항공과대학의 WCU(World Class University)사업 등을 시작으로 원자력 관련 고급, 전문, 기능 등 전 분야에 걸쳐 인력을 양성하는 전국 최고의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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