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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중국도시와 3번째 자매결연… 황화시와 우호교류 추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11.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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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중국도시와 3번째 자매결연… 황화시와 우호교류 추진
향후 자매도시로 발전시킬 듯
영천시 국제자매결연도시 4곳



영천시가 중국 황하시와 우호협력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호교류도시는 자매결연의 전 단계로 추후 황하시와 자매결연으로 발전하게 되면 개봉시와 안국시에 이어 중국 3번째 자매결연도시가 된다. 자매결연은 시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급변하는 국제정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도시로의 위상강화를 위해 중국 황화시와 경제분야 우호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에 위치한 황하시는 인구50만명으로 자동차와 석유화학이 주요 산업이며 하북성에서 남쪽방향의 유일한 항구도시다.


추진배경은 지역의 자동차부품 업체인 세원물산이 중국 황화시에 황화세원을 설립해 운영인 가운데 올해 7월 황화시 측에서 세원물산을 통해 교류의향을 전달해 왔다. 


영천시의 국제자매결연도시를 보면 사과생산지로 유명한 일본 아오모리현 쿠로이시시(1984년 8월·이하 자매결연 체결일), 북송 금 왕조의 수도로 문화유적이 많은 중국 개봉시(2005년 6월), 한약재 집산지인 중국 하북성 안국시(2011년 9월), 14개 대학이 소재한 교육도시인 미국 뉴욕주 버펄로시(2011년 11월) 등 4곳이다. 국내자매결연도시는 서울 성동구(2008년 8월), 경기도 용인시(2008년 9월), 대구 수성구(2008년 10월) 3곳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자동차산업 등 민간교류 확대와 기업체 간의 교류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우호협약을 체결한 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성과가 있을 시에는 자매도시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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