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상습적으로 목욕탕 털어 온 전문털이범 검거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0. 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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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목욕탕을 털어 온 전문털이범 검거


  영천경찰서는,

  지난 6일 렌트카를 이용하여 대구․경북지역 남자 목욕탕을 돌아다니면서 상습적으로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수십회 훔친 혐의로 박모(37세)를 검거 구속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9일 영천시 금호읍에 있는 남자목욕탕에 손님을 가장하여 들어가 미리 준비해 간 “―”형 드라이버로 옷장 금장치를 열고 현금 70만원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치는 등 영천 경찰에 검거될 때까지 약 한달 동안 24회에 걸쳐 남자 목욕탕을 돌아다니면서 1,600만원 상당 현금과 신용카드, 휴대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7회에 걸쳐 230만원 상당의 아기 돌반지 등 귀금속을 구입하여 되 판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김씨의 목욕탕 전문털이 범행수법을 미루어 볼 때 여러 명의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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