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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가축분뇨 자원화 발벗고 나섰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0. 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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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가축분뇨의 자원화에 발벗고 나섰다 !

= 가축분뇨 자원화 방안 세미나 및 강소농 컨설팅 개최 =

 

 

  영천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후원으로 가축분뇨자원화 방안 세미나 및 강소농 육성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축산농가, 경종농가, 과수원예농가 등 지역농업인 200여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황영현 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장(경북대 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금지에 따른 사회적 문제, 축산산업 문제와 더불어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 문제, 화학비료 상승에 따른 농산물 생산비 증대 등 이슈화된 이러한 모든 문제들을 오늘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가축분뇨 처리 방향이 설정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행사는 제1부는 대구대학교 조익환 교수의 진행으로 먼저 축산과학원의 유용희 축산환경과장의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방향”, 축산과학원 곽정훈 박사의 “가축분뇨 효율적 퇴비화 방법”, 식량과학원 이상복 박사의 “경종농업 가축분뇨 이용기술”, 산림과학원 여진기 박사의 “수목류 가축분뇨 이용기술”, 논산계룡축협 김완주 부장장의 “양질의 액비 생산방안” 등의 전문분야별 주제발표를 하였고, 2부에서는 유용희 축산환경과장의 진행하에 ‘강소농 육성 가축분뇨처리 이용기술’을 주제로 주제발표자와 전문가들의 강소농 육성 컨설팅 및 참석 농업인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오늘 참석한 많은 축산농가는 질이 좋은 액비의 생산방법과 시책적 지원방향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으며, 일반농가는 각종 작물에 이용시 악취가 나지 않는 액비를 공급되어지길 바랐으며, 양질의 퇴비 제조에 대한 방법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였다.

영천시 관계자는 2012년 영천시 가축마리수가 20여만두로 1일 축분뇨 생산량이 1,020톤이 예상됨에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년도에 해양배출 위주의 양돈농가 55호에 지원할 가축분뇨처리시설 사업비 36억원을 확보하였으며


개별처리시설 12개소, 액비생산시설 7개소, 액비저장조 70기를 지원하고, 액비자원화의 활성화를 위해 양돈협회 축분비료 유통센터에 액비살포비 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모든 사업이 조속히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양질의 액비생산을 위한 축산농가 기술교육, 경종농가의 순회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액비살포 농경지 추가확보 등을 통해 경종과 축산이 상생을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실현하기 위해 해양투기라는 버려지고 있는 자원인 액비의 자원화를 통한 경축순환농업의 구현과 일련의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이 성공리에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하였으며 범국가적 전 세계적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에 동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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