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아리랑, 전국대회 금상차지

영천아리랑, 전국대회 금상차지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회장 전은석) 민요반 회원들은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성장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지난 8월 15일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 ‘제13회 최계란명창대구전국아리랑경창대회’에서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원들이 단체부 금상(대구시장상)을 수상하며 영천아리랑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 대회는 매년 광복절을 맞아 열리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2개 팀이 기량을 발휘해 각축전을 벌인 끝에 우리 지역 참가자(김정희 외 11명)들이 단체부 최고상인 금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아리랑의 매력에 빠져 하나둘 취미로 시작한 것이 전국 단위 큰 대회에서의 수상까지 이어져 너무 기쁘고 영천아리랑의 계승과 발전에 도움이 되고싶다.”고 입을 모아 전했다.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장은 “영천아리랑에 대한 회원들의 애정이 남다르기에 이렇게 감격스런 결과를 얻은 것이다. 앞으로로 우리 지역 고유한 문화브랜드인 영천아리랑이 완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는 오는 11월 2~3일 양일간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제7회 영천아리랑대축제를 앞두고 대회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박순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