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학생기자단 수업, 가짜뉴스 골라내어야만 한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8. 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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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단 수업
“가짜뉴스 골라내야만 한다”… 학생기자단 별빛지기 첫 수업
김기홍, 최정애 강사 특강



연합동아리 학생기자단 별빛지기(담당기자 김기홍)는 지난 7월 20일 영천시립도서관 1층 문화강의실에 기자와 신문의 역할 및 학생기자의 본분과 신문활용수업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의 5개 고등학교(영천고 영동고 영천여고 성남여고 선화여고) 학생으로 구성된 학생기자단이 참여한 가운데 영천교육 현황 및 각 학교별 진학지도에 대한 토의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1교시 수업은 김기홍 시민신문 기자의 별빛지기 5기 수업진행과정 소개 및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면서 겪은 일과 느낀 점을 설명한 뒤 기자가 자져야할 소양에 대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학생기자단 글쓰기 요령 및 신문편집 방향에 대하여 교육했고 학생기자 상호간 인사를 나눈 뒤 영천교육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최정애 강사가 학생들에 기자와 신문의 역할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김기홍 기자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각종 매체를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 학생기자들은 다양한 기사를 보면서 거짓과 진실을 골라내는 눈을 가져야 한다.”며 “지면신문의 역할을 이해하고 학생신분으로 기자단 생활을 통해 자신의 학교를 알리고 나아가 지역을 사랑하고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기자는 또 “고등학교 마지막 목표인 대학진학에 있어 학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중요시하고 있다. 자신의 장래희망과 다르더라도 기자의 시선으로 사회를 접하면 새로운 사회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2교시에는 최정애 NIE 전문강사가 학생신문 및 카드뉴스에 대하여 교육했다.
최정애 강사는 “예전에는 기사를 기자들만이 쓸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누구나 기사를 쓸 수 있다. 넘쳐나는 미디어 시대에 가짜뉴스 골라내는 방안은 필수이며 비판적 미디어를 읽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기자들이 신문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우가현 학생기자(성남여고 2년)는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보다 사회를 알기 위해 학생기자단에 참여했는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다음에 있을 스마트폰 활용 사진촬영, 1박2일 캠프 등 앞으로 기자단 수업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학생기자 수업 후기


기자가 가져야할 소양 배워


“태풍 다나스를 뚫고 영천시립도서관 1층 문화강의실에 영천의 5개 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연합동아리 학생기자단 별빛지기 5기 학생 기자들이 모여서 기자단 수업을 진행했다. 기자단 수업은 김기홍 기자의 자신이 직접 발로 뛰면서 겪은 일과 겪은 일을 통해 느낀 점과 기자가 가져야할 소양에 대해 알려 주었다. 최정애 NIE 전문강사는 학생신문에 대한 이야기와 우리에게 생소한 단어인 ‘뉴스 생비자’에 대해 설명을 했고 예전 신문은 기자만 쓸 수 있는 것이지만 요즘 신문은 아무나 누구든지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자로써 신문기사를 적기 전에 신문기사를 읽는 방법과 가짜뉴스와 진짜뉴스를 가릴 수 있는 방법과 우리나라 뉴스는 특별한 방식인 포털 사이트를 이용해 뉴스를 본다는 것을 알았고 포털사이트는 네이버와 계약한 언론사의 기사만 보여준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신문기사의 한계인 글 혹은 사진과 글로만 표현해 기사를 적는 것을 극복해서 영상자료를 첨부할 수 있는 AR첨단신문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요즈음 우리가 많이 보는 사진형식의 카드뉴스에 대해 알게 되었다.”
<김민찬 영천고 학생기자>



가짜뉴스 가려낼 시야 필요


올해 학교에서 공고가 붙었기에 참여해 보고싶어 신청한 청소년기자단 별빛지기의 첫수업에 참여했다. 초반엔 역대 별빛지기선배들이 해왔던 활동, 그리고 실제 발행된 별빛지기 신문을 보았다. 처음 그 신문을 보았을 때 내가 기사를 잘 쓸 수 있을까에 대해 걱정이 되었고 후에는 나의 기사도 실릴 생각에 두근거렸다. 그리고 후반엔 ‘스마트한 뉴스생비자 되기’에 대해 수업하였는데 가짜뉴스 구별하는 방법, 비판적으로 미디어 읽는 방법 등을 배우고 그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스마트한 뉴스생비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팀 별로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난 가짜뉴스가 큰 파급력을 가진지 몰랐고 뉴스내용을 크게 비판하며 읽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수업에서 얻은 바가 많았으며 생각보다 가짜뉴스가 많이 존재하고 뉴스라고 해도 절대적으로 믿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말 비가 많이 오던 날이었는데 참여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시연 선화여고 학생기자>



다양한 수업에 흥미진진


학생기자단에서 첫 수업을 할때 태풍도 오고해서 솔직히 가기 싫었지만 막상 오니 선생님께서 자신의 기자생활하며 경험한 일, 기자, 기사와 신문에 대한 정보들을 얘기해주셔서 정말 재미있었고 흥미있게 들었다. 또 다른 강사선생님이 오셔서 퀴즈와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재미있게 다뤄서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시간이 빨리 갔던 것 같다.
<장현서 영천여고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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