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고 기숙형 공립고 지정, 이미지 확 달라져 80억 예산 투입

 

                     영천고 기숙형 공립고 지정, 이미지 확 달라져

                        본관 체육관 기숙사 리모델링 및 증축 완공

 

영천고가 사교육 없는 학교와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되면서 학교의 모든 시설이 최신 시설로 탈 바꿈 했다. 이에 지난 달 23일 준공식을 가지고 명문고로 더욱 발전하는 성장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학교는 본관과 체육관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별관 3층 신축, 기숙사 증축 등으로 학교이미지가 확 바뀌었다.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학교 건물,  중간이 기숙사, 좌측이 별관, 우측이 본관 건물, 체육관은 좌측 넘어 있다

신축건물인 별관은 교실 18실로 공사비 25억 원을 들여 진학지도실, 특수학급, 시청각실, 기술가정실, 음악실, 미술실 등이 함께 들어서있다.
기숙사는 증축 및 리모델링에 30억 7,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기숙실 38실을 늘리고 독서실, 모둠학습실, 휴게실, 정보검색실, 체력단련실 등 학생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또 한 최고로 갖추고 있다.

새로운 교실, 천정 바닥 등이 모두 새롭게 변했다

학생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낡은 체육관 시설도 현대화하고 풋살장, 농구장, 테니스장은 인조잔디와 우레탄으로 신축했다. 또 학생들의 영양을 책임지는 급식소도 증축과 리모델링을 하는 등 총 79억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서원교 학교장은 “도내 유수의 학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문고로 성장하는 기틀이 마련됐다. 이번 계기로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고 현대화 사업은 지난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교육 없는 학교,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으로 예산을 지원 받았다.

교사와 학생들이 새롭게 변한 교정을 거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