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공무원들이 일하기 좋아하는 청통면, 김종득 청통면 발전협의회장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7. 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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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일하기 좋아하는 청통면"
김종득 청통면 발전협의회장



“청통면만큼 협조가 잘 되는 곳도 없을 것이다. 한두 명이 반기를 가끔 들고 나올 때가 있으나 모두 청통면 발전을 위한 충고라는 의미에서 받아들이면 편하다. 송천리 공장 터 민원 등 발전협의회가 나서서 조용하게 합리적으로 마무리를 했다. 공무원들이 일하기 좋은 면이라고 서로 오려고 한다는 말을 들을 때 청통면 발전협의회 활동을 자부한다.”고 강조하며 청통면 자랑에 끝이 없는 김종득 청통면 발전협의회장(75 신학1리) 
김종득 청통면 발전협의회장은 6년 전 임기 2년의 발전협의회장을 맡아 유임을 두 번하고 6년째 맡아 합리적이면서도 조용하게 큰일을 잘 추진해 오고 있다.


발전협의회 하는 일은 한마디로 면내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파악해 좋은 것은 칭찬으로 더 좋게 하고, 말썽거리와 나쁜 것은 원인을 파악하여 잘 해결하며 지원을 하고 또한 행정에도 협조를 하는 등 38명의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는 청통면 할배.할매의날 행사를 주관하기도 했으며, 행사 호응도가 생각 외로 높아 올해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김종득 청통면 발전협의회장



김 회장은 발전협의회장을 맡기 전에도 체육회장, 의용소방대장, 방범위원장(현 생활안정협의회장), 유도회장, 숭단회장(단군제), 청통초교 운영위원장을 지냈으며 청통초교 총동창회 총무로 30년간 봉사하였으며 청통면내 여러 가지 사회단체 주요 요직을 맡아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기에 누구보다 신뢰와 소통이 검증된 인물이다.


그럼 김 회장이 청통면내 각종 단체를 이끌면서 대표를 왜 맡았냐고 물으면, 어릴 적부터 청통면에서 자랐기에 면민들로부터 도움을 받으며 성장했고 성장한 후에도 청통면 새마을금고를 출범시킨 장본인인데, 금고 초기에 면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30여년 금고 생활을 잘하고 직장을 마무리했다.


이에 면민들로부터 보답하는 길을 찾다 보니 각종 단체 임원과 대표를 맡아 활동하는 것이 면민들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기에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잘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엔 직접 몸소 봉사를 실천하는 서예를 학생들과 면민들에 가르치고 있는데, 그야말로 봉사중에 가장 좋은 재능 기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 회장도 아직까지 영천국학원에 다니며 서예를 배우고 있으나 5년 전 청통면에서 초등학생 20여명과 일반인 등 많은 사람들에 서예를 가르쳤으며, 지금도 가르치고 있다. 지금은 배우는 학생 수가 예전에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나 아직도 왕성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서예를 가르치고 있다. 


청통새마을금고 전무나 이사장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김종득 회장이다.


청통새마을금고를 지난 1983년 10월에 창립했다. 당시는 38만 원의 자본금으로 혼자서 시작했다. 초대 이종덕 이사장, 2대 이강수 이사장에 이어 3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32년간 면민들의 도움으로 100억 원 정도의 자본금을 모아서 지난 2015년 금호냉천금고에 합병했다. 합병 후 김 회장은 금고를 떠났다. 금고 규모가 작아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부실 등은 전혀 없어 합병 권유를 받고 고심을 많이 하다 용단을 내리고 32년간 정든 금고를 떠났다. 면민들에게 좀 더 좋은 튼튼한 금고를 물려주기 위해서다.


금고 근무시절 면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거듭 강조하는 김 회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면민들의 은혜를 다 갚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기에 그의 봉사는 언제나 진행형이다.
김종득 청통면 발전협의회장은 “면민들의 협조와 회원들의 도움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각종 행사에 후원을 아끼지 않는 청통면 기업경영인협의회 등에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청통면은 아주 재미있는 곳이다. 평범하면서도 협조를 잘 하고 있는 곳이다.


행정 및 어르신들에 예를 잘 갖춘 곳도 드물다. 이는 나이 많은 어른들이 모범을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한다. 또 나이 많다고 대접만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후배들에 대접도 하기 때문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젊은이들과 자주 어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꾸 옛날을 고집하면 모두 도태하는 길이다. 시대를 따르면서 젊은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야 말로 신문물을 배우는 길이다. 신문물을 배우면 건강과 생각이 항상 젊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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