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신춘문예 당선… ‘들깨 추수’ 최우수상
김춘기 작가
국민일보와 한국기독문화예술총연합회가 주최한 ‘제10회 국민일보 신춘문예’에서 지역의 김춘기(68) 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이 뒤에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지난 3월 28일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총 12편의 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그 가운데 김춘기 씨의 ‘들깨 추수’ 작품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춘기 씨는 “시어에 대해 힘겹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매만지고 가다듬어서 아주 섬세하고 정교한 언어로 가꾸어 가고 싶다.”며 “진솔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을 살려 마음을 울리는 글을 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춘기 작가가 국민일보 신춘문예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춘기 씨는 2018년부터 경산의 ‘영남문학’에 가입해 수필가로 등단한 것을 시작으로 다시 서울문예지인 ‘문학의 봄’에서도 수필로 다시 등단했다. 이번 신춘문예대회는 국민일보 측에서 신앙시를 모집하는 기회가 있어 참여해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김 작가는 “처음부터 작가로 등단하려고 글을 쓴 것은 아니에요. 그저 내가 살아온 자취를 기록으로 남겨 자녀들이나 지인들에게 보여주겠다는 생각을 했기에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라고 소회했다.
김춘기 작가는 전직교사로 1976년 순위고사(임용시험)에 합격하고 바로 상주 청리중학교로 발령받아 교편을 시작했고 생활근거지인 영천으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해 사립인 성남여중으로 옮겨오게 됐고 2013년에 교직을 마쳤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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