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주민과의 대화’ 그 후… 민원인 호감도 상승
직접 방문해 상황설명
“최기문 시장과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 했던 건의사항에 대해 시청 공무원이 추진상황을 문서로 상세히 통보해주니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동부동 주민 A씨는 시민신문 제보를 통해 영천시청 공무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기문 시장이 올해 1월 10일부터 16개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고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이 건의했던 민원과 관련해 담당 공무원이 진행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문서로 상세히 통보해 주었다는 것.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이 주민은 “영천강변공원에서 자전거 길을 이용하면 사고위험이 높은 구간이 있다. 망정주공 아래 쪽 강변공원길은 교량으로 연결돼 있는데 급커브 길인데다가 교량 난간이 없어 추락사고의 위험이 높아 난간설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었다”라며 “봄이 되면서 자전거 이용객이 늘어나 낙상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교량 난간설치는 언제쯤 할 것인지 궁금해 하던 차에 시청에서 친절하게 문서로 진행상황을 통보해 주니 궁금증이 풀렸다”라고 했다.
지역의 한 기관단체장은 “지역 주민들이 제시한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공무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실감하고 있다.”면서도 “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필수다. 주민과의 대화를 연초에 할 것이 아니라 내년도 본예산을 수립하기 직전에 추진해야 민원해결용 예산확보가 가능하다”라며 주민과의 대화에 대한 시기조정을 건의했다.
올해 주민과의 대회에서는 총 108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진행 중이 민원 89건, 장기검토 12건, 추진불가 7건이다. 진행 중인 민원에 대해서는 3월 초까지 당사자에게 진행상황을 문서로 통보한데 이어 추진여부를 다시 검점하고 올해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추진불가에 대해서는 해당 읍면동장이 직접 민원인을 만나 불가한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형식적인 대화가 아닌 생활밀착형 대화를 많이 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계속 점검하고 있다. 주민이 궁금해 하는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라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최우선 해결하겠다는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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