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 108산사 순례단 5천여명 3일간 영천 은해사 방문

 

                 도선사 108산사 순례단 5천여명 은해사 방문

 

도선사(서울 강북구 우이동 소재, 주지 선묵혜자)108산사 순례기도회 순례단 5천여명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1일 1600여명 방문)에 걸쳐 은해사를 방문예정인 가운데 15일 1600여명의 순례단이 은해사를 방문했다.

오전 10시에 은해사에 도착한 순례단은 11시부터 은해사 대웅전 앞에서 ‘나를 찾는 108기도법회’를 실시하고 러시아와 베트남에서 시집온 이주여성 2명과 다문화가정 인연맺기를 실시하고, 선화여고 학생에게 108 효행상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은해사 일주문을 들어서는 순례단

행사 둘 째 날인 16일에는 몸져 누운 환자 1명에게 약사여래보시금 108만원을 전달하며, 마지막 날에는 선화여고 학생 3명에게 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

한편 영천시와 은해사 신도회, 은해사 무량수 봉사회, 금호농협, 영천양잠조합 등은 대규모 순례단을 대상으로 은해사 일주문에서 시정 홍보부스와 농산물 판매부스를 설치하고 영천을 알리는데 혼신의 힘을 쏟았다.

금호농협은 배, 복숭아, 포도, 깐마늘, 한국와인 등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고, 영천양잠조합은 뽕잎차 무료시식과 더불어 누에가루, 누에환 등 양잠상품을 선보이며 지역 양잠산업을 홍보했다.

한편 문화원농악대와 별빛농악대(은해사 신도회 농악대)는 은해사 일주문에서 순례단을 환영하는 의미로 17일까지 3일간 계속 환영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도선사 주지 선묵혜자스님이 이끄는 ‘도선사 108산사 순례기도회 순례’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참나(眞我)를 찾는 순례프로그램으로 9년간 108개 산사를 찾겠다는 목표로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은해사는 60회차로 방문했다.

-브레이크 뉴스 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