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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성수복전투 경북도 기념일 지정에 최선 다할 것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2. 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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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성수복전투 경북도 기념일 지정에 최선 다할 것
박영환 도의원 5분 자유발언



박영환 도의원(기획경제위원회)은 지난 12월 20일 열린 제305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연합의병 창의정용군의 영천성 수복전투의 역사적 재조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조선왕조실록에는 ‘영천성수복전투는 이순신의 공로와 같다.’ 라 기록하고 있으며 당시 병조판서였던 백사 이항복은 자신의 문집에서 ‘임진왜란 중 영천성 수복전투와 명랑을 가장 통쾌한 승리’로 평가하기도 했다.

                                            박영환 도의원


‘신흘의 저서인 난적휘찬에는 일본과 싸워서 승전하는데 군대의 명성을 조금이라도 떨친 것은  영천성 수복전투가 처음이다’라는  기록을 남겼다.”면서 “일본인 기록에는 ‘임란이 일어나자 경북의 10개 지역 의병들이 힘을 합친 연합의병부대 창의정용군이 일본군을 토벌하고 깨뜨려 마침내 영천성을 되찾았다’라는 내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런 자랑스러운 지역의 역사적 사실들이 도민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경북연합의병 창의정용군의 영천성 수복전투는 역사적으로 재조명 되어야한다”고 촉구하고 “경북민이 보여준 가장 역동적이고 역사적이었던 영천성 수복전투를 통해서 경북의 시대정신으로 재조명될 수 있도록 경북도 기념일로 지정하고, 교과서에 수록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는 최선을 다할 것”을 겅조했다.


영천성 수복전투는 임진왜란 시 경북 10개 지역의 의병들과 관군까지 합세한 연합의병부대를 결성하여 창의정용군이라는 깃발아래 육지전투에서 최초로 성을 되찾고 대규모로 승리한 전투이다. 이 전투는 무인과 양인, 그리고 이름 없는 노비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참여한 3,560여명의 창의정용군이 영천성을 되찾기 위해 결사항전의 정신으로 그 당시 최정예 전투군대였던 왜군을 몰아내고 조선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한 경북민의 자랑스러운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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