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정동채 축협장 내년 조합장선거 불출마 선언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0. 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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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채 축협장 내년 조합장선거 불출마 선언




4선의 정동채 영천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이 차기 조합장 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내년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는 영천시 관내에는 농협 7개, 축협·산림조합 각 1곳 등 9개 조합이 대상이며 현직 조합장이 공개적으로 불출마의사를 피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동채 영천축협 조합장



정 조합장은 지난 16일 시민신문을 방문하고 “17년 1개월 재직한다. 주위에서 한 번 더 하라는 권유도 있었지만 그것은 (개인적인) 욕심이다”면서 “축협의 전반적인 사업이 안정적 기반에 들었다. 조합이 어려우면 내가 마무리하겠다는 명분이 잇겠지만 지금은 안정적으로 잘 돌아가기 때문에 누가 조합장을 해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불출마 의사를 피력했지만 믿지 않는 사람이 많았다. 북안농협조합장 선거에 나온다는 말도 있다”라며 “소문을 불식시키기 위해 언론사에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료공장은 올해부터 가격을 정상적으로 책정해서 적자가 나지 않는다. 한우프라자도 연매출 100억원에 순수익이 5억원 정도 된다. 동부로지점은 개설하자마자 흑자다. 영천가축시장도 3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우수한 가축시장이다”라며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간다. 정도경영을 했고 믿고 따라준 임직원과 많은 도움을 주신 영천시민들 덕분이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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