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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영천큰장 펑펑 고객사은대잔치, 1천여 경품 고객들에게 돌아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0. 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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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영천큰장 펑펑 고객사은대잔치,

1천여 경품 고객들에게 돌아가



제15회 영천큰장 펑펑 고객사은대잔치가 지난 2일 영천공설시장3층 주차장특설무대에서 2천여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
개회식에는 최기문 시장, 박종운 의장과 시의원, 이춘우 박영환 윤승오 도의원, 성낙균 노인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 이만희 국회의원 정동식 경상북도 상인회장 등은 축전과 화환으로 큰장대잔치를 축하했다.


김용학 영천공설시장상인회장의 인사말



김용학 영천공설시장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이 침체되고 있으나 정부와 지자체에서 많은 관삼을 가지고 있는 만큼 상인들도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결실의 계절과 큰장대잔치를 마음껏 즐기시고 안전하게 귀가하길 바란다.”고 개회사에서 강조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60여년의 전통을 가지 영천공설시장은 영남 3대 시장중에 하나다. 사람이 북적거리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9억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고객지원센터 건립, 화장실 개선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상인들도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북적거리는 시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다음으로 박종운 시의장, 이춘우 도의원의 축사가 있었으며, 최기문 시장 부인인 이호성 여사 소개에서는 이 여사가 큰절로 인사를 올리기도 했다.


이어 공설시장 발전이 공이 많은 공로패 전달에서는 배성자님이 16년간 주차장 관리를 맡아 성실히 임해준 공으로 받았다.



고객을 위한 시간에는 수지침체험, 무료건강상담, 영천아리랑, 전통가요쇼 등이 열려 참석한 2천여 고객들을 즐겁게 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에는 크고 작은 상품 대신 가벼운 온누리상품권으로 모두 대체 경품추첨을통해 1천여 고객들에 돌아갔다.



온누리상품권은 상인회에서 750명에 돌아갈 상품권(600만 원),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173명(307만 원)을 준비, 김치냉장고, 쌀, 영화관람권 등과 함께 총 1천여 점이 모두 고객들에 돌아갔다.
가장 큰 경품인 김치냉장고는 화산면 강호찬씨(63 유성리)에게 돌아갔다.




o... 박종운 의장은 축사에서 “내가 여기서 나고 자랐다. 성신포목 아들이다.”고 소개한 뒤 큰절로 인사.
박 의장은 “완산동 공설시장에서 자라 누구보다 시장의 애환을 잘 안다. 상인 여러분들이 저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시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



o...이춘우 도의원도 인사했는데, 이 의원은 “지역구이기에 잘 안다. 저 보다 시장님이 매번 장날마다 시장에 나오신다. 그래서 상인들은 우리보고 ”시장은 매일 나오는데, 너희는 뭐 하느냐“고 핀잔을 줄때도 있다.”면서 “시장님 이제는 장날 마다 나오시지 마시고 2주마다 한번씩 나와 주십시오, 밑에 사람들은 죽습니다.”라고 하자 좌중 큰 웃음.



o...가장 큰 경품인 김치냉장고의 주인공인 강호찬씨 경품권은 어디서 받았는지를 물었는데, “집사람과 같이 장에 온다. 여러집 다니며 받아 어디선지는 정확히 모르겠다.”고 설명하고는 전날밤 꿈에 대해서는 “전날밤은 아니것 같은데,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타나셔서 그냥 ‘잘 지내느냐’하고는 사라진 꿈을 꾸었다.”고 설명.
남성이 가장 큰 경품을 타기는 이번이 수년 만에 처음.
온누리 상품권중 가장 큰 경품은 30만 원짜리(상인회)인데, 주인공은 강영숙씨(야사동 신주공아파트)가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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