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청통면, 영화 포화속으로 상영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9.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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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통면, 영화 포화속으로 상영

 

청통면 사무소(면장 안재준)는 지난달 26일 청통면민 종합복지관에서 72명의 학도병으로 투혼을 남긴 최후의 전투 ‘포화속으로’를 상영했다.
1950년 8월8일 영덕전투와 제3보병사단 주둔지였던 포항여중의 전투를 실제화한 영화를 상영했으며 제3보병사단병력이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전투에 투입되기 위해 철수하고 남은 학도병들이 풍전등화 같은 조국을 사수키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전투를 하는 모습은 관람객 모두가 내 자식이 전투에 임하는 것과 같이 조마조마 하면서도 가슴을 뭉클한 영화였다.


안재준 면장은 “지금은 물질 만능주의에 이기주의가 팽배하여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주인의식이나 국가관이 전혀 없는 건 아니겠지만 너무나 해이해진 현실을 볼 때 젊은 학생시절부터 조국의 중요성을 교육화 해야 한다. 우리들 기성세대가 학생시절 반공교육 및 애국심을 심어주는 영화도 많이 봤으나 요사이는 거의 그런 교육이 없는 것과 요즘 신세대들이 전쟁의 두려움을 모르고 산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 정선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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