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마장 계속 추진, 마사회 엄영호 기획조정실장
“행정적으로 출발한 일이다. 영천경마장을 안할 수는 없다. 무조건 한다.”
한국 마사회 엄영호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1일 영천을 방문하고 영천시청 직원정례조회시간을 활용해 영천경마공원허가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상세히 언급했다.
그는 기자들과의 면담에서 “농식품부와 실무선에서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 다른 부처 안건은 모두 끝났고 (허가를 위해) 최종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엄영호 마사회 기획조정실장
허가가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투자대비 수익이 있느냐의 문제다. (제4경마공원) 위치를 (영천으로) 결정하고 나서 수익타당성(분석)에 들어간다. 우리가 계산하는데 타당성이 있다”며 “(사행성감독통합위원회에서 영천경마공원) 매출액에 상응하는 (만큼의 장외발매소를) 줄이라고 했다. 그렇게 하면 타당성 계산을 다시 해야 한다. 최종의결 전에 최대한 협의, 조율 중에 있다”며 어려움을 표출했다.
그리고 9월 마사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른 우려를 의식한 듯 “(마사회) 회장도 임기제 임원이다. 회장이 바뀐다고 정책이 바뀌지 않는다.”고강조하고 “부산(경남경마공원)은 한다고 해놓고 땅파기 까지 5년이 걸렸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영천경마공원 허가를) 최단시간 내에 끝내고 싶다. 행정절차가 있지만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믿고 기다려 주면 좋겠다. 많은 협조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엄 실장은 시청직원을 대상으로 한국마사회 홍보영상물상영에 이어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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