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신품종 사과 아리수 현장 평가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9. 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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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품종 사과 아리수 현장 평가회



최근 국내 사과 가격 하락과 수입과일의 증가로 사과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는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 사과를 보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8월 29일 고경면 사과원에서 신품종 사과 ‘아리수’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아리수’ 품종은 9월 상순 수확하는 사과로 해발이 비교적 낮은 곳에서도 색이 잘나고 탄저병에도 강해 영천 지역에 적합한 품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아리수’는 과형이 이쁘고 식미가 좋으며 보구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천시는 치열해지는 과일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아리수’를 비롯한 여름사과 ‘썸머킹’, 신품종 미니사과 ‘루비에스’ 등 우수한 국산 신품종을 2015년부터 꾸준히 보급해 약 40ha정도를 조성했다.


특히, 미니사과인 ‘루비에스’는 맛이 좋고 먹기 편해 학교 급식용, 컵과일, 요식업체 후식용 과일 등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영천에서 생산되는 ‘루비에스’는 전량 서울지역 유명 백화점에 납품할 계획이며 앞으로 미니사과 최대 주산지인 영천시의 특화 품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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