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센터 우석홀 명명, 장학사업 참여한 정호 회장 호

교육문화센터 우석홀 명명, 장학사업 참여한 정호 회장 호
장학금 기부한 사람 이름딴 지산홀과 우석홀

영천시교육문화센터(소장 구홍우)에도 장학금을 기부한 사람의 호를 딴 ‘우석홀’ 이 명명됐다.
우석홀은 교육문화센터내 큰공연장인데, 그동안 ‘교육문화센터 공연장’ 으로만 불려오던 것을 올해 초부터 우석홀로 명명하고 널리 사용하고 있다.

우석은 우리나라 자동차 납품업체 대표 기업인 화신 정호 회장의 호.
정호 회장은 지난해 12월 영천시 장학회에 10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교육문화센터내 인기있는 공연장이 우석홀로 명명됐다, 이전에는 교육문화센터 공연장으로 불리워졌다.

구홍우 소장은 “지난해 장학금 기탁 후 고액 기부자 예우 차원에서 검토해 왔다. 올해초부터 공식 명명을 하고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석홀은 교육문화센터 내 큰공연장인데, 300석 규모에 좌석 높이를 일반 보다 약간 더 높게 해 무대와 최대한 가까이 한 것이 특징, 최근 우석홀을 대관해 공연을 하는 각종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공연장으론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영천시 장학회에 10억 원 이상 기부자들은 지산 조호익 선생의 후손들과 정호 회장이 이며, 이들의 호를 딴 영천시립도서관내 공연장을 ‘지산홀’ 이라고 먼저 명명하기도했다.

이런 뜻을 전해들은 시민들은 “지산홀, 우석홀에 대한 깊은 의미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의미를 듣고 보니 큰 뜻이 담긴 두 공연장을 널리 알리고 잘 사용해야겠다.”고 이구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