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영천시장 후보선출 3명 경선으로 결정
김수용 정재식 하기태
자유한국당 경북도당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제10차 회의를 열고 영천시장선거를 경선지역으로 의결했다. 또 김수용 전 경북도의원, 정재식 전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하기태 전 영천시행정자치국장 3명을 경선대상자로 결정했다. 한국당 공천을 신청한 이종권 신성대학교 겸임교수는 컷오프 됐다.
경선방식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만희 국회의원이 평소 주장한 경북도지사 경선방식(책임당원투표 50%, 일반여론조사 50%)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영천시의 책임당원 수는 경북도지사 경선당시 3,336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실시해 50%를 적용하고 일반시민 여론조사(여론조사 환산 투표수) 결과를 50% 적용한다. 정치신인에게는 개인별 종합득표수에서 20%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합산한 투표수가 가장 많은 1위 득표자를 후보자로 선출하게 된다.
정재식 하기태 2명은 가산점 20%를 받지만, 김수용 도의원은 가산점이 없다. 정치신인(공직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가산점 20%가 경선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만약 책임당원 3,336명 가운데 2,000명이 모바일투표에 참여해 A후보 700표, B후보 650표, C후보 650표를 득표한 뒤 여론조사 환산투표수에서 A후보 650표, B후보 650표, C후보 700표를 얻었을 경우 전체득표수는 A후보 1,350표, B후보 1,300표, C후보 1,350표가 된다.
여기서 A후보가 정치신인이면 가산점 20%(270표)을 받아 1,620표, B후보가 정치신인이면 가산점 20%(270표)을 받아 1,560표, C후보가 정치신인이면 가산점 20%(270표)을 받아 1,620표가 된다.
여론조사 환산 투표수는 모바일투표와 여론조사 투표를 50대50 비율로 맞춘 후 투표수로 환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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