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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통, 10개 농가 폭설피해… 민·관 합동 피해복구 총력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3. 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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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통, 10개 농가 폭설피해… 민·관 합동 피해복구 총력
                                    비가림시설 3곳 완파




청통면(면장 김기숙) 직원 10명과 13개 단체 100여명이 폭설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청통면은 지난 3월8일 때 아닌 폭설로 포도 비가림 시설 완파(3곳) 또는 반파(7곳)로 고통받는 농가를 위해 지난 13일 청통면 기관단체 회원들과 직원들이 일손돕기 작업에 돌입했다.


청통면 22개 마을 가운데 20개 마을에는 눈이 오지 않아 다행이었으나 영천쪽에 가까운 호당1리와 호당 2리에는 폭설이 쏟아져 10개 농가의 포도 비가림 시설이 모두 파괴되었다. 피해농가는 10농가에 2ha이며 이날 면내 기관단체 회원이 5개반으로 나뉘어 전파 3농가, 반파 2농가에 비닐과 철사 골주 등 비가림 시설을  복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광락 이장은 “각자의 농사일과 생업에도 바쁜 가운데 우리 마을의 폭설피해 복구를 위해 이렇게 많이 참석하여 인력지원을 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복구작업에 참여한  김기숙 면장은 “우리 청통면은 그래도 폭설이 피해간 곳이 많아서 불행 중 다행이며 각 기관단체 회원 여러분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힘이 난다. 피해농가도 하루빨리 완전 복구가 되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소득을 올렸으면 좋겠다. 발 빠른 지원과 정밀조사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호당 1리 주민들은 피해복구를 위해 고생하는 단체 회원들과 직원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정선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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