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진리 깨우치다… 은해사 불교대학 졸업·입학

               부처님 진리 깨우치다… 은해사 불교대학 졸업·입학
                              불교지도자 위한 리더십 교육

조계종 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주지 돈관스님)는 산하 교육기관인 불교대학 졸업과 입학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지난 3일 은해사 템플 육화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을 비롯해 각 국장 스님들과 이연화 신도회장, 김창렬 불교대학 총동문회장 등 졸업생과 신입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해사불교대학 13기와 은해사청송불교대학 1기 졸업식 및 15기 입학식, 그리고 리더십 아카데미 입학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식순에 따라 지난 2016년 입학한 13기 은해사불교대학 졸업생 24명과 1기 은해사청송불교대학 졸업생 20명은 2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졸업했다. 또 올해 입학하는 50여 명의 15기 은해사 불교대학 신입생과 은해사 Buddist 리더십아카데미 1기 신입생 30여 명이 새롭게 입학했다.

돈관 스님은 “부처님의 진리가 헛되지 않도록 그동안 배운 2년 과정을 발판삼아 명상해서 지혜로운 양식을 깨닫고 부처님의 가피로 이웃이 함께 행복하고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불교지도자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된 ‘Buddist 리더십아카데미’는 2년 동안 초기불교 발달사를 비롯해 심리상담과 불교 미술사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순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