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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통면 애련리 주민화합… 마을 기원제 지내
주민안녕 풍년농사 기원
청통면 애련리(이장 이정우)는 지난 2일 정월대보름을 기해 마을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를 지냈다. 주민들의 화합과 융화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주민 윷놀이 행사도 했다.
이날 기원제는 출향인사 유영호(서울)건설 대표이사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약 200여년을 이어온 마을 동제를 대신하여 주민 안녕과 풍년 농사를 위해 매년 정월대보름날 기원제를 지낸 전통을 살렸다.
이정우 이장의 초헌과 이태홍 노인회장의 아헌, 유영호 대표이사의 종헌으로 제를 올렸다. 뒤이어 윷놀이 행사에는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으며 즐거운 시간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정우 이장은 “수백년간 지켜오던 마을 수호신으로 모셔왔던 마을 동제를 지내오던 전통이 사라져 안타까웠으나 주민들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를 올리게 되어 무술년 올 한해는 모든 일이 잘 풀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선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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