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육회, 전문체육 예산 줄고 생활체육은 증가
정기이사회 대의원총회
올해 영천시 체육예산은 23억6,621만원이다. 전문체육분야 예산을 감소한 반면 생활체육예산을 증가했다.
영천시체육회(회장 김영석 시장)는 지난 9일 정기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2017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사업결산(안),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 및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2017년도 전문체육분야 결산내역을 보면 세입예산은 당초 16억7,409만원에 추경 1억4,154만원이 증액되었고 2억1,000만원을 미 수령하여 결산액 총액이 16억592만원이었다. 세출결산액은 15억1,731만원으로 잔액이 8,861만원이었다.
생활체육분야 일반회계 결산내역을 보면 세입예산은 6억944만원에 미 수령 1,300만원을 제외한 결산액 총액이 5억9,661만원이다. 세출집행액은 5억9,080만원으로 잔액이 580만원이다.
영천시체육회 임원출연금 세입예산 결산총액은 7,795만원, 세출결산액은 2,425만원으로 5,369만원이 남았다.
2018년도 전문분야 세입예산은 13억4,470만원이다. 세부적으로 체육회 운영 6,280만원, 제56회 도민체전 출전 4억4,000만원, 체육행사지원 9,190만원, 대규모 체육행사 유치 3억2,500만원, 선수육성사업 4억2,500만원 등이다. 생활체육분야 세입예산은 10억2,151만원이다. 세출예산은 민간경상사업보조 4억1,447만원, 민간행사사업보조 5억5,380만원, 민간단체법정운영비보조 2,074만원, 장애인체육활성화 3,250만원 등이다.
올해 주요사업을 보면 전문체육분야에서는 경북도민체육대회, 영천대마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전국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대구대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대회, 독도수호태권도대회, 경북학생체육대회 등이다. 생활체육분야에서는 경북장애인체육대회, 경북어르신체육대회, 전국동호인축구대회, 스타배 경북댄스스포츠 및 실용댄스경연대회, 스타영천전국배드민턴대회, 시민건강산행대회, 민관군 친선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경북도체육회에서 시군체육회 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관리단체 지정시 소명기회부여 △임원해임안 발의요건(3분의1에서 과반수) 강화 △임원구성 최소인원(19인에서 26일) 증가 △읍면동체육회 및 종목단체에 대한 시체육회 감사규정 시설 등을 개정했다.
김영석 시체육회장(영천시장)은 “작년 (영천에서 열린) 도민체전에 고생하셨다. 외부에서 잘됐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부회장과 이사를 증원하면 안 될까. 예산이 풍부해야 (체육회가) 잘 돌아간다.”고 했다.
이날 이사들은 이번 예산(안)에 대해 “전년도 예산안과 (비교할 수 있도록) 증액여부를 표시해야 한다. 물가가 올랐는데 추경에 증액해야 한다.”며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영천시체육회 이사는 40명이고 대의원은 16개 읍면동체육회장과 가맹경기단체장 등 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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