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영천시장기 바둑대회 단체전 개인전 학생부로 나눠

        제2회 영천시장기 바둑대회 단체전 개인전 학생부로 나눠

제2회 영천시장기 바둑대회가 일요일인 지난 24일 오전 영천시민신문사 2층 강당에서 한혜련 도의원, 이춘우 시의원, 지송식 시민신문사장, 유석권 전 영천시바둑협회장 및 초등학생과 일반인 바둑 동호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천시바둑협회와 영천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유시용 영천시바둑협회장은 “여가선용과 정서함양을 위해 매년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터넷 바둑에서 벗어나 바둑애호가들이 만남의 장으로 나와, 정이 오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바둑동호인들이 앞장서고 바둑 발전을 위해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대회사에서 인사했다.

오전 10시부터 경기에 들어가 1층에서는 어린이 대국이, 2층에선 일반부 대국이 펼쳐졌다.
대국중 남녀와 함께 바둑을 두는 모습과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두는 모습이 카메라에 종종 잡혔다. 이를 두고 참석자들은 “바둑이야말로 남녀노소와 실력 차이를 차별하지 않는 진정한 스포츠다.”고 입을 모았다.
일반부와 학생부 수상자들은 바둑 발전에 기여해 달라는 의미에서 상장은 물론 선수육성 상금 10만원, 7만 원 등 부상을 전달, 입상자들이 기뻐하기도 했다.
대회결과는 아래와 같다.

일반부(단체전)=우승 : 윤영하 외 4명, 준우승 : 유석권 외 4명, 3위 : 조영돈 외 4명. 학생부=1위 : 표민기(영천중앙초), 2위 : 고민성(영천중앙초), 3위 : 이시훈(영천중앙초)·이찬문(영천중앙초), 장려상 : 이희룡(영천중앙초)·배준희(영천중앙초)·손민성(경산평산초)·조성우(대구매동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