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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대상 수상자 없어 섭섭, 작은 결혼식 실천 공무원 화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11. 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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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인대상 수상자 없어 섭섭



0....2017년 경북 농어업인대상 수상자에 영천지역 농민이 없어 섭섭.
경상북도는 지난 26일 지역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어업인 대상 1명 부문별 10명 등 11명을 선정해 발표하고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


경북도는 도내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22회째인 경북 농어업인대상은 매년 부문별(10개 부문) 대상을 선정하여 올해까지 222명의 우수 농어업인을 발굴.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와 해외선진농업 연수의 기회가 부여.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지역의 한 농업인은 “영천은 귀농 1번지라 할 만큼 농사를 짓기에도 좋고 우수한 농업인이 많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올해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다는 것은 아쉽다”고 서운한 기색이 역력.





                          작은결혼식 실천 공무원 화제



0...배려와 감동의 작은 결혼식을 실천한 영천시 공무원이 있어 화제.
정재식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지난 10월 22일 차녀의 결혼식을 작은 결혼식으로 치룬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위사람들로부터 큰 관심과 축하.


이날 작은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5촌 이내) 30여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 소박하고 진솔하게 진행.
그동안 우리주변의 결혼식 문화가 형식적이고, 과소비적인 측면이 많아 이런 결혼문화를 바꾸자는 취지에서 작은 결혼식 확산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가 이를 실천했다는데 점에서 주위의 귀감.


정재식 소장은 “우선 제 자녀의 결혼식에 초대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지인 분들의 이해를 당부하고 “작은 결혼식을 치루는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되면 어느 순간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보게 될 때 건전한 결혼문화가 자리를 잡을 것 같다. 이번 작은 결혼식에 많은 분들의 격려와 축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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