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면 이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장학금 기탁

                  화산면 이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장학금 기탁
                              장학기금 정기기탁 신청

영천시 화산면 이장협의회(회장 이희도)는 지난 11일 화산면사무소에서 소속 이장 24명 모두 영천시장학회 장학기금 정기기탁을 신청했다.

장학금 정기기탁 신청서를 작성하는 이장들

이날 이장회의에 앞서 영천시 인재양성과에서 출장 방문, 장학기금 조성의 필요성과 현황 등을 설명했으며 영천시장학회가 2020년 장학기금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펼치고 있는 ‘시민 1세대 1계좌 정기기탁 운동’에 이장들이 먼저 솔선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자는데 뜻을 함께한 이장들이 일제히 정기기탁서를 작성했다. 

 이희도 이장협의회장은 “지난 6월 영천시장학회의 ‘장학기금 200억원 조기달성 시민보고회’에 참석했을 때 수많은 기탁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장학기금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데에 큰 감명을 받았는데 비록 적은 액수이긴 하지만 장학기금 기탁 행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일시금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경우 대개 목돈이 들어 부담이 되겠지만 소액 정기기탁은 누구나 부담 없이 지역 교육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며 “소액 정기기탁이 활성화될 경우 장학금 기탁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기탁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