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2017년 신녕전투 호국영령 추모 위령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9. 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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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신녕전투 호국영령 추모 위령제

                             신녕면 용화사 주관으로



2017년 신녕전투 호국영령 추모 위령제가 지난 5일 오전 신녕면 성환산 공원내 신녕전투 전승기념비 앞에서 생존한 신녕전투 참전자들, 한혜련 김수용 도의원, 정명희 영천시 주민생활지원과장, 손진수 신녕면 노인회장, 이종권 신녕면장, 박영진 신녕농협조합장, 신녕초등학교 정호엽 교감과 학생들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녕전투 위령제가 열린 성환산 공원



위령제를 주최한 용화사 혜각 주지스님은 “매년 개최해온 위령제 이지만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꽃다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정신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모범이 되어 국가 안보는 물론 지역사회 안전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추모사에서 강조했다.


신녕전투 위령제를 주관한 혜각 용화사 주지


 
주민들을 대표한 이종권 신녕면장은 “사랑하는 가족 을 잃은 슬픔을 안고 오랜 세월 보낸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신녕전투는 50년 8월과 9월 6사단을 중심으로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인데, 이곳에서 전승을 이룬 국군은 북진 반격의 계기를 만들었다.”면서 “거룩한 희생을 기리고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본받아 안보의식을 더욱 확고히 가져야 한다.”고 추모사에서 강조했다.


이종권 신녕면장



이어 용화사 문덕봉 신도회장의 결의문 낭독과 전승비 탑돌이 의식을 가지고 위령제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현장에 마련된 뷔페식 점심을 들면서 신녕전투 호국영령들의 용맹함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신녕초등학교 학생들



신녕전투는 50년 8월과 9월 영천전투 시가전이 치열할 때 동시에 치러진 전투이며, 시가전 전투가 전승으로 이어지자 신녕전투도 적을 대파하고 전승했다. 신녕전투는 영천전투에 못지않은 전투이며, 전승 기념을 독립적으로 하려고 주민들이 나서 국방부 등 행정 부서에 요청했으나 영천전투에 포괄적인 의미로 포함시켜 각종 전승 행사가 이루어지므로 신녕전투 단독 조명은 어려웠으나 용화사에서 18년째 신녕전투 의미를 높이 평가하는 위령제를 개최하고 있다.


초등학교 학생대표 분향

문덕봉 용화사 신도회장

주민들 분향 참배

전승 기념탑 탑돌이

전승 기념비


전승 기념비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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