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전국 승마인 영천에서 실력 겨룬다… 320개 종목 200필 출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9. 15. 20:30
반응형


     전국 승마인 영천에서 실력 겨룬다… 320개 종목 200필 출전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축제 개최
                      15일부터 3일간 운주산승마조련센터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가진 승마선수들이 영천에서 실력을 겨룬다. 320개 종목에서 총 200여 마필이 출전하는 초대형 마술축제이다.
영천시(김영석 시장)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운주산승마조련센터 특별행사장에서 제5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馬術)축제를 개최한다.


영천시가 주최하고 영천시승마협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고 기량을 가진 승마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경기, 크로스컨트리 등 320개 종목에서 펼쳐지는 마술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병행한 종합마술 축제로 승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 전날인 14일에는 한국마사회와 협업하는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 평가대회(BRT)가 예정돼 있다. 15일 개회식 사전행사에는 영천 성남여고 윈드 오케스트라의 포니음악 산책에 이어 식후행사로 조선통신사의 최고 하이라이트 영천 마상재 공연과 승용마 가을 경매 페스티벌 이벤트가 마련되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달리자 영천, 즐기자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이벤트를 비롯한 장제시연, 행운의 편자 만들기, 트릭아트 포토존, 미니마차 체험, 어린이 체험승마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이 준비되어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6일 오전에는 문화예술 행사로 ‘영천대마 청소년 춤馬신 대회’가 열려 영천지역의 유명 댄스팀 뿐만 아니라 포항, 경주, 문경, 대구 등 인근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춤꾼들이 모여 진정한 춤신을 가리는 화려한 댄스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영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영천대마문화의 힘찬 비상을 부각시키고 말산업 특구 도시의 상징적 문화행사로 만들어 역대 최고의 권위 있는 전국 승마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시민들은 마음껏 즐기는 승마축제를 만들기 위해 승마경기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축제를 통해 영천이 지향하는 문화가 흐르는 말의 도시 영천임을 전국에 널리 알려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