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대창면 조곡리 어버날 큰 잔치 봉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9. 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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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대창면 조곡리 어버날 큰 잔치 봉사




이번 봉사단체는 일반 단체와 비슷하나 영천 거주가 아니고 대구에서 거주하는 봉사단체다. 대구 봉사단체를 소개하는 이유는 대창면 조곡리 어버이날 행사 때 너무 재미있게 잘해주고 비용도 아주 적은 차비 정도만 지불했다. 그래서 주민들이 감사의 뜻으로 이곳 시민기자를 통해 언론 보도 요청이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주인공은 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대구시북구지회(회장 권용춘)와 장애인문화진흥회 북구지회에서 사회를 맡은 전문 사회인 최경자 연애 이사(가수 겸 영남미리내 예술단 부단장)


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는 창립 20년이 넘었다.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활동 봉사를 계속해오고 있으며, 대구시 북구 어르신효잔치를 17년째 개최해오고 있는 아주 유명한 봉사단체다.
몇 해 전 우연한 기회에 최경희 부단장과 대창면 주민이 함께 다니는 절에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의기투합.


첫 번째 작품이 2014년 대창면 조곡리 어버이날 큰잔치에 초청, 하루 종일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을 아주 재미있게 했다.
주민들은 “이날 즐거운 마음으로 너무 웃었다. 모두 하는 소리가 10년은 젊어졌다.”고 좋아했다.
주민들은 “이런 공연팀에겐 비용을 줘도 안 아깝다.”고 이구동성 했으나 마을 경비가 한정된 관계로 차비 정도만 주었다.


대창면 제4회 복사꽃축제에 출연한 최경희 이사와 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팀



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는 “사전에 사연을 미리 들었기에 시골 어르신들에겐 봉사하는 마음과 즐기는 마음으로 출연진 모두(4명)가 의기투합했다.”며 오히려 부담을 들어주는 위로의 말을 했는데, 이는 모두 리더인 최경희 연애이사의 주선 덕이다.


조곡리 주민들은 마음의 빚을 안고 다른 것으로 해줄 것이 없나 생각하던 중 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단체에 2015년 대창면 복사꽃축제 진행을 맡겨주기도 했다.


복사꽃축제땐 약간의 비용을 받았으나 이 역시 거의 무료봉사에 가까운 출연료였다. 15명의 예술인들이 출연하고 노래, 민요, 춤 등으로 시종일관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이 역시 최경희 연애이사가 나서 주선했기에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했다. 최경희 연애이사는 자신이 가수 겸 진행에 뛰어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어 행사 전체를 이끄는 힘이 남다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례로 행사 진행 중 출연진 배분, 갑자기 생긴 돌발사태, 주최 측 대표 등 모두를 하나 빠짐없이 세심하게 배려해 여러사람앞에 인사하게 한다는 것이다.


영천과는 대창면 뿐 아니라 마야병원에서도 봉사를 몇 년째 계속해오고 있었다. 그래서 영천에 대해선 어느 곳 보다 친숙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연애이사를 맡고 있는 최경희 이사는 많은 가수들이 이곳에 들어와 봉사하곤 했지만 모두 떠나고 이제는 혼자 남아 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최경희 연애이사가 봉사활동을 설명하고 있다



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는 대구에서 매년 3월 연날리기대회와 대구시 북구 효잔치, 7월 장애인 사진전, 9월 장애인 가요제, 11월 문학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장애인들의 문화 진흥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대구시 북구 권용춘 지회장은 “우리단체에 보배다. 무료공연 등 사정이 딱한 곳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최 이사가 항상 보시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가자고 한다. 안 갈 수가 없다. 봉사 간다고 하면 항상 최 이사 옆에 사람이 따라오더라, 최 이사 역시 우리단체에서 재능기부로 노래와 진행을 맡아 10여년 봉사했는데, 봉사에 대한 서로간의 예를 지켜야 한다.”면서 “영천과는 대창면 공연 후 왕래가 잦다. 대창 사람들이 갈라 먹어라고 복숭아를 몇 상자씩 주기도 해 고마운 마음 가지고 있다. 언제든 불러주기만 하면 항상 달려와 최선의 봉사를 펼쳐줄 각오가 서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면 고맙겠다.”고 했다.


최경희 이사는 “봉사는 돈으로만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재능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가수활동을 다니다. 장애인 진흥회에서 요청하면 항상 우선순위로 가고 있다. 무보수로 항재능기부하고 있어 모두들 환영하고 있다. 그리고 차방부 세계장애인문화진흥회 대구시지부장의 도움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공연 후 약간의 수고비가 나오면 기부 또는 함께 출연한 단원들에 주기도 하는데, 이 자체도 봉사다. 머리에는 지혜, 가슴에는 사랑, 얼굴에는 미소, 손발은 부지런하게란 마음가짐으로 어릴 적 어머니께서 항상 하신 말, 어른들을 섬기면 복 받는다는 말에 한번 도 거역하지 않고 실천해 오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 이사는 “대구 연애인협회에서도 영천에 공연과 행사를 종종 맡아 하고 있다. 여기 뿐 아니라 우리단체에도 많은 사랑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수문 시민기자 -    문의  010   3852   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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