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노계문학관 완공 눈앞, 노계 표준영정 빨리 만들어야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8.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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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계문학관 완공 눈앞, 노계 표준영정 빨리 만들어야




가사문학의 백미로 불리는 노계 박인노 선생의 영정이 아직 없어 향토사 전문가들이 표준 영정제작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영천의 3선현으로 불리는 최무선장군, 포은 정몽주, 노계 박인노중 2명의 영정은 현재 잘 보관, 널리 알려져 있으나 노계 선생만 아직 영정이 없는 상태로 있다.


북안면 도천리 노계서원 입구에 건립된 노계가사문학관




이를 예전부터 안타까워하는 향토사 연구회(현 문화관광해설사) 회원들 중에서 관련 단체들이 나서서 표준 영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을 해왔다.


전민욱 문화관광해설사는 “오래전부터 노계 표준 영정이 제기돼왔다. 포은 선생과 최무선 장군의 영정은 남아 있어 후손들이 잘 보관하고 있으며, 곳곳에 영정이 전시됐다. 포은 선생 영정은 당시 영정으로 국가 보물급도 있다. 노계 선생의 영정은 없지만 후손들이 의논하고 관계기관이 나서면 충분히 표준영정 제작이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후손들의 의견과 DNA 등을 분석하면 아주 좋은 표준 영정이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북안 노계가사문학관이 곧 준공을 기다리고 있다. 노계문학관 안에 전시물이 있어야 하며, 전시물중에는 영정이 최우선적으로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에 대해 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박진규 회장은 “예산이 따르는 문제라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논의는 하지 않았다. 오는 가을 기념사업회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의논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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