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마을 택시,필요하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7. 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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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택시,필요하다

                                                      


                                                                                                            

                            

                                                                                                                                   한화그룹 고문(전)  최기문




금호읍 대미1,2리, 석섬 등 대중교통(버스)이 운행되지 않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충남 아산, 경북 성주, 전북 완주 등 타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택시를 활용한 모델을 벤치 마킹할 필요가 있다


완주군의 사례를 살펴보면 ‘14.11월부터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으뜸택시‘서비스를 시행중인데, 그 배경은 ’14년에 충남 서천군의 ‘100원 희망버스‘를 벤치 마킹하여,농어촌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國費로 진행타가 ’17년부터 郡費(1억2천만원)로 사업 실시중이며 요금은 1인당 500원이고, 나머지는 완주군에서 보조하여 1회 1인당 평균 3,400원의 혜택이 있으며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거나 시내버스 승강장과 거리가 500미터 이상인 완주군 10개 읍면 40개 마을에서 실시하고 있다.


운영방식은 완주군에서 매월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으뜸택시 운영표’를 마을회관 등에 공고하고, 이용자들은 전화로 신청하며 으뜸택시 기사들은 운행후 승객 서명과 이동거리,500원을 차감한 택시요금등이 포함된 일지를 작성하여.제출하면 매월 완주군에서 요금정산을 하고 있다, 이용객은 월 평균 2천여명으로 나이 제한이 없으나 대부분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만족도는 90,7점(‘15 충남발전연구원 평가)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편의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완주군에서는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 관련 단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이 있으며 他 자치단체의 벤치 마킹 문의가 계속 중이라 하며, 행자부에서는 ‘15,9월

우수정책으로 선정하였고, ’16.12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국 82개 郡 중에서 완주군이 지방자치 경쟁력 3위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한편 대통령의 ‘100원 택시 전국확대시행’ 공약과 관련하여 국정기획자문위에서는 내년에 전국시행을 검토 중이라 하며

유사한 제도는 100원 택시(전남), 마중택시(충남 아산), 희망 택시(충남 서천), 따복 택시(경기), 마실 택시(울산), 섬김 택시(충남 예산), 행복 택시 (경남 하동), 별고을 택시(경북 성주) 가 시행중이며, 충남 아산시에서는 ‘마중 택시’가 ‘100원 택시의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민들의 불편한 점을 찾아내어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영천시에서도 교통 취약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마을 택시‘운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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