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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설공단 설립 두고 갑론을박, 시의회 부의장 자리 공석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7.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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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설공단 설립 두고 갑론을박



o...영천시설관리공단 설립 재추진 소식(본지 지난호 1면 보도)이 알려지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찬반 의사를 표시.
공단 설립 반대 의사를 표하는 한 시의원은 “몇 해 전 시의회에서 설립 반대한 것을 또 추진한다는 것은 이해 못할 처사다. 공단 설립은 옥상옥이다. 공무원들의 자리를 보전하는 것에 불과하다. 전국 자치단체 출자 시설관리공단이 흑자 내는 곳은 거의 없다. 모두 적자를 내고 적자에 못 이겨 적자투성이거나 파산 직전에 있는 공단들이 많다. 이는 ‘자기 것이 아니다’는 안일함의 표본이기 때문이다.”면서 “시설이 늘어나고 관리가 방대한 것은 사실이지만 막대한 혈세를 낭비하기전 좀 더 합리적인 관리 방안을 연구하면 현행대로 가는 것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고 강조.


찬성 의사를 표하는 시민들은 “스포츠 센터에 가보면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센터의 좋은 시설물을 활용하고 있다. 그런데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고객들의 작은 불편 해소를 위한 서비스 정신이 낮다. 여기뿐 아니라 시설물 전체 일하는 사람들이 마찬가지다.”면서 “공단이 설립되면 이런 불합리 점을 모두 넘겨받아 철저한 서비스 정신으로 고객들을 대하고 직원들도 현행처럼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이 아니라 그때그때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계약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점이 운영비 예산 절감 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고  찬성론을 강조.


                          부의장 자리 공석두고 논란 


o...영천시의회 부의장이 선거법에 의해 의원직이 상실되자 자리가 공석.
공석인 자리를 두고 ‘새로 선출해야 한다’ ‘꼭 선출해야 하는 규정이 없다.’ 등으로 논란의 대상.
그러나 지방의회를 잘 아는 전직 의원들은 “공석을 두면 안 된다. 임기가 한 달이 남았든 일년이 남았든 부의장 자리는 항상 있어야 한다. 의회는 작은 국회처럼 하나의 독립된 기관이다. 시의원들도 국회의원처럼 독립된 (자치단체)입법기관이다고 할 수 있다. 기관이면 법에 의해 조직이 구성됐기에 법에 의해 조직이 갖춰져야 한다. 공석을 그대로 두고 가면 안된다.”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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