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중앙동 도로변 주차공간 요구, 행정은 난색

영천시민신문기자 2010. 11. 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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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동 도로변 상가 주차공간요구, 서문통-망정삼거리까지도

 

중앙동 도로변 상인들이 도로변 주차공간을 요구하고 있으나 행정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상인들이 주차공간 요구하는 구간은 중앙동을 비롯해 야사동 등 서문로타리~영천고등학교~망정삼거리 구간이다.
특히 영천문화원 앞 상인들이 과거부터 주장해온 주차공간인데, 아직 아무런 변화가 없어 상인들이 답답해하고 있다.
상인들은 “여러 차례 행정에 건의하고 요구했으나 아직 아무런 변화가 없고 도로교통법, 타 지역 비슷한 장소 등을 이유로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이 구간은 우리 뿐 아니라 서부동 구간 상인, 축협 주변 상인들도 요구하고 있어 도로변 상인 모두가 요구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시민들이 원하면 검토하는 것이 행정인데, 시민들이 원해도 시간만 보내고 있는 것이 행정이다. 장사에 도움이 되는 주차시설을 행정에서 먼저 검토하고 나와야 하는 것이다. 시민들의 편리와 잘 살려고 하는 뜻인데, 행정도 이에 맞게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야간 도로변 주차로 인해 차량들이 밀릴때도 있다. 도로변 주차 뿐 아니라 인도 주차도 종종한다


영천시 교통행정을 담당하는 생활경제교통과 담당부서에서는 “상인들이 주차시설을 요구하는 것은 알고 있다. 전종천 시의원도 시정 질의에서 강조했다. 이곳을 하게 되면 망정동 아파트 단지 주변도로와 시청 주변도로 등 모든 곳에서 같은 요구가 나온다”면서 “이렇게 되면 교통행정시설이 필요 없으며, 교통자체도 규칙이 없어진다. 현재는 도로변 주차로 통행에 다소 지장이 있더라도 강변 시설이 완료되면 주차공간이 많다. 당분간 참았으면 한다. 시민들의 편리와 장사에 도움이 되면 심사숙고할 일이나 교통행정 전체를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전종천 시의원은 “도로가 하나뿐일 때는 주차시설(공간)을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지금은 시내를 우회하는 우회도로가 많다. 시대 흐름에 따라 바뀌어야 한다. 시민들이(상인들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이 행정이다. 생각을 바꾸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주차시설 문제를 계속 추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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