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의사당 테러… 영천시민 크게 다쳐
칠순 기념 여행에서 테러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던 영국 런던 의사당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테러에서 우리 국민 5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영천시민이 가장 크게 다쳐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23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3월22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의사당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에서 우리 국민 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주영국대사관은 신속히 5명의 우리국민 부상자를 확인하였으며 즉시 영사 및 행정직원을 우리국민 부상자가 입원해 있는 2개 병원에 각기 파견하여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5명의 부상자 중 4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하여 귀국예정이며 나머지 1명은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바로 수술을 받은 환자가 영천시 대창면의 60대 여성인 박00씨로 알려졌다.
박씨는 칠순을 기념해 부부가 함께 영국 런던으로 여행을 떠났으며 현지시각으로 22일 오후 2시40분 영국 런던시내 의회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차량을 이용해 보행자들을 공격하는 테러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박씨는 공격을 피하려던 인파에 떠밀려 넘어지면서 뇌를 다쳐 현지에서 수술한 것으로 열려졌다.
대창면 지인들은 “박씨의 남편은 다행히 큰 부상을 다하지 않았지만 박씨의 아들이 현재 병원비를 가지고 영국 런던에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창면에서 도움을 주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좋은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이번 영국 의사당 인근에서 발생한 경찰 피습과 차량 테러로 범인과 경찰관 1명을 포함한 4명이 사망하고 최소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김기홍 기자·박수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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