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41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심사결과 발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7.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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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심사결과 발표

- 대상에 목칠분야 “올림” 김신혜, 최영은씨 선정 -

   경상북도는 『제41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지난 7. 8(금)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하고 입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 지난 7월 5일부터 7월 6일까지 접수된 91개 작품에 대하여, 공예관련학과 교수 및 공예업체 및 마케팅 분야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4점, 장려상 5점, 특선 11점, 입선 24점 등 49점의 우수 작품을 각각 선정하였다


   이번 공예품대전 심사결과, 대상은 목칠 분야에 “올림”을 출품한 (주)몬도미오의 김신혜, 최영은씨(경산)가 공동 수상했다.

 ○ 이 작품은 전통제기(祭器)와 주판알 모양을 모티브로 촛대와, 냅킨링을 제작한 작품으로 깔끔하고 단순한 선으로 처리된 나무위에 옻칠과 자개의 상감기법이 더해져 단조로울 수 있는 형태에 새로운 생명이 부여되면서 단순함이 화려함으로, 전통이 현대적인 변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작품으로 평가되었으며,

  ○ 금상은 금속분야에 “아름다운 나들이”를 출품한 쇠노리의 임방호, 박찬희(안동)씨의 작품으로, 안동의 특산품인 한지를 부소재로하여 은장신구를 제작하였으며, 소재의 차가움과 한지의 따뜻함을 잘 조화시킨 작업으로 은(銀)이 가지고 있는 색상의 한계를 한지에 천연염색을 입힘으로 두 재료가 가지고 있는 부족함을 소재의 융합을 통해 서로 상생시켜 다양한 재료의 접목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 되었다.

  ○ 입상작에 대하여는 오는 7월 14(목) 11:00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하며, 전시회는 7월 14(목)부터 7월 17(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 또한, 특선이상 25개 작품은 오는 8월,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제4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참가하게 되며, 동상이상 입상자는 해외 견학 기회 및 우수공예품 생산업체장려금(대상 7백만원, 금상 5백만원, 은상 각 3백만원, 동상 각 2백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 본 대회의 수상자 명단은 경상북도홈페이지(http://www.gb.go.kr)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홈페이지(http://www.dkhand.or.kr)에 게재된다.


   경상북도 윤상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의 특색과 전통을 다양하게 표현한 실용성이 뛰어난 공예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경북의 공예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하였으며, 전국대회인 『제41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대상수상작

  ❍ 분    야 : 목칠

  ❍ 작 품 명 : 올림

  ❍ 출 품 자 : 김신혜, 최영은((주)몬도미오, 경산시)

       용    도 : 전통제기(祭器), 냅킨 링

  ❍ 작품설명

    ∙ 전통제기(祭器)와 주판알 모양을 모티브로 촛대(아로마향초, 티라이트), 냅킨링 제작

    ∙ 문양으로 쓰인 기러기는 화목, 정절, 신의를 상징한다. 장소에 따라 연속으로 쌓아올려, 다양한 변형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현대 테이블 웨어로 어울리는 공예품이다

금상수상작

  ❍ 분    야 : 금속

  ❍ 작 품 명 : 아름다운 나들이

  ❍ 출 품 자 : 임방호, 박찬희(쇠노리, 안동시)

       용    도 : 장신구

  ❍ 작품설명

    ∙ 수준 높은 정신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안동의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은과 함께 안동의 특산품인 한지를 부소재로 사용하여 은장신구를 제작하였다.

    ∙ 하회탈과 전각체의 이미지를 결합하여 문양을 만들고 색을 통해 밝고 건강한 기운을 불어넣기 위하여 우리나라 전통의 음양오행 진리를 담고 있는 오방색을 사용하였다. 전체적인 형태는 색과 문양의 이미지를 살리고자 기하학적으로 절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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