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트 코리아 학술심포지움 개최, 세계적 숙박체험 시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7. 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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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 코리아(Gite Korea) 학술심포지움 개최

- 세계적 숙박체험 공동브랜드 개발과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 -

- 지트 프랑스 “빠트릭 파르자스” 부회장 초청 -

   경상북도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한옥, 농촌마을, 템플스테이 등을 아우러는 한국문화체험형 숙박 공동 브랜드 개발과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가칭 “지트 코리아” 학술 심포지움을 오는 7월 12일 오후 2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심포지움은 지트 프랑스(Gite France)의 Patrick Farjas(빠트릭 파르자스)부회장 초청 기조강연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고택소유자협회, 한옥마을, 농촌체험 대표 등 전국의 관련 단체,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표와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 지트 코리아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숙박관련 시설들을 통합하고, 국제적 수준의 서비스 매뉴얼 개발과 시설의 등급화, 예약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세계 각국의 숙박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조강연에서 “빠트릭 파르자스” 부회장은 유럽 각국의 지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공동브랜드의 사용, 공동마케팅 및 예약시스템의 운영, 농촌관광 상품의 유형화와 품질관리, 새로운 농촌관광서비스 개발 등 지트 프랑스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연 후 현장에 참석한 사람들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 주제발표는 “한국형 문화체험 숙박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홍성운 사무관의 발표와 “한국형 문화체험숙박 네트워크 구축과 브랜드화 방향”에 대해서 안동축제조직위원회 권두현 사무처장의 발표 이후 고택, 농촌체험과 관련된 민간협의회 대표와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적 숙박 공동 브랜드 지트(Gite)는 세계적으로 자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숙박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이에 대한 활용은 매우 높은 편이다. 유럽은 지트 프랑스, 지트 독일 등을 가지고 있고 특히, 지트 프랑스의 경우 연간 1억5천만 유로(연간 숙박객수 3,000만명)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이러한 각국의 브랜드는 네트워크를 연합하여 상호 관광객 교류를 증가 시키고 있다


  ○ 중국의 경우도 지트 차이나가 2010년에 설립되어 지트 유로와 협력하고 있고, 영미권에서도 각국의 문화체험 브랜드가 협력하고 있으며, 우리도 지트 코리아가 설립되면, 지트 프랑스, 지트 오스트리아 등과 협력하면 상호 관광객 교류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따라서, 경상북도는 우리나라 고가의 약 50%가 집중되어 있는 경상북도에 한국문화체험숙박브랜드의 본부가 설립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취지로 지트 코리아 창립을 위하여 지난 2년 동안 추진해 왔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문화체험 숙박브랜드의 설립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며, 전국 각 광역권의 지부를 구축하고 하반기에 민간 조직 설립을 추진하여 2012년 본격적인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편,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농수산식품부에서는 전통가옥, 농촌테마마을 등 각 회원의 컨설팅과 교육을 담당하고 경상북도는 조직과 운영시스템을 담당하며 설립된 민간조직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시스템 구축, 서비스 매뉴얼 개발 및 홍보, 국제 네트워크 등으로 역할분담을 분담해 나가기로 했다.


   경상북도 김충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관광형태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숙박문화에 대한 구체적이고 통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 홍보마케팅과 활용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로서 이를 국제적으로 공조한다는 점에서 향후 활동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지역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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