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낙동강 살리기 사업효과 이번 호우에 나타났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7.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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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살리기 사업효과 금번 호우에 나타났다

- 금번 장맛비로 인한 낙동강 피해 거의 없어 -

- 홍수가 사업 미비점 보완하는 기회 되었다 -

 

경상북도는 “이번 장맛비로 낙동강 살리기 사업구간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 7월 7일부터 시작된 이번 장맛비는 대구.경북 지역에 7. 11일 06:00 현재 평균 178.1㎜(고령 341.1㎜, 청도 290.9㎜)의 비가 내렸다. 특히 7월 9일 집중적인 호우가 내렸지만, 낙동강 살리기 사업구간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현재 보 설치와 하천 준설은 97%의 공정으로, 강안의 유수에 지장을 주는 임시시설물이 거의 철거되었고, 상류지역의 1~2m, 중류지역의 4~6m의 준설효과로 낙동강 낙동수위관측소(상주부근)의 경우 과거 동일 규모의 홍수와 금번 실제수위측정값(낙동강 홍수 통제소 자료)을 비교하면 최대 3.5m 수위가 낮아져,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홍수대비 효과가 확실히 나타났다.

 

               낙동강 살리기 본부제공

 

○ 또 우수기에 대비하여 공구별 수방자재 및 복구 장비를 확보하고 단계별, 유기적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등 재해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혹시라도 발생할 재해에 대비하여 경상북도 낙동강 살리기 사업단 전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면서, 관계기관과 현장․감리단 등과 유기적인 대응체제를 확립하고, 사업장을 수시로 순찰하는 등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상북도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 “이번 장마가 낙동강 살리기 사업 완료전에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 “우기에 낙동강에 크고 작은 변화로 일부 임시 물막이가 넘치거나 유실되는 등 불어난 강물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하천공사의 특성상 있을 수 있지만, 강물의 변화에 따른 하천 내부 변화를 보고 어떤 점이 취약점이 있는지 파악하여 사업이 끝나기 전 취약점을 보완하는 하상유지공과 경사면을 보강하여 유속을 줄이고 세굴에 대비하면,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하상이 안정되어 낙동강은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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