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화관 생긴다. 대도시 동시개봉영화 5,000원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12.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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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관 생긴다. 대도시 동시개봉영화 5,000원
              공설시장내 만남의광장, 80석 1관 리모델링 공사



영천에 영화관이 생긴다.(본지 지난해 11월 890호 4면 보도)
영화관은 정부에서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작은영화관 조성계획으로 하는 것인데, 영천공설시장 만남의광장에 들어선다.
영천시는 총예산 6억2천만 원을 투자해 공설시장 만남의광장을 영화관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공사를 마친 내년 하반기에 본격 상영에 들어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영천시는 지난 25일 만남의광장에서 상인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영화관 운영에따른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한혜련 도의원이 영화관 예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문화체육과 이원조 문화예술담당은 “영화관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자치단체 여려곳을 다니며 견학하고 왔다. 대부분 소규모 영화관을 잘 운영하고 있었다. 장수 임실 무주 부안 등의 작은영화관은 년 관람객 수가 그 지역 인구보다 훨씬 더 많았으며, 어떤 지역은 인구의 배 가까운 수가 관람을 하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면서 “영천은 이곳 보다 약간 크게 80석 규모의 작은영화관 1관을 계획하고 있다. 대도시에서 상영하는 최신 동시 개봉작을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도록 한다. 운영 등은 모든 것을 위탁 관리한다. 상인회도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다. 효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영천공설시장 영화관 설립 문제에 대해 상인회 이사회 모습



설명을 들은 이사들은 “소음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 “사람이 많이 모이면 화재 등 재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1관으론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등의 질문을 하고는 모두 영화관 조성에 만장일치의 지지를 보냈다.


작은영화관의 경우 기존 운영하는 타 자치단체는 100석을 중심으로 대부분 2개관을 운영하고 있으나 영천시는 예산 절감 및 공간부족 등을 고려해 1개관을 약간 크게해 1개관 운영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상인회 이사들은 “1개관 운영이 현재로선 안성맞춤 일 것이다.”며 행정의 영화관 정책을 환영했다.
공사기간은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 추석 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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