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진 규모 5.8일 때, 영천은 4.0이었다
주민 피해신고 100건 접수, 문화재 6건 1217만원 피해
지난 12일 19시44분경 경주시 남남서쪽 9㎞지역에서 규모 5.1, 20시32분경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13일 0시37분경 규모 3.1, 8시24분경 3.2의 여진이 이어졌다. 19일 20시33분 규모4.5, 21일 11시53분 규모 3.5의 여진이 계속됐다.
기와가 떨어진 금호읍 교대리 주택
영천시의 경우 시청에 설치된 지진계측기에는 경주의 5.8일 때 영천은 4.0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진으로 영천지역에는 12일 79건, 19일 27건 등 106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세부적으로 지붕기와탈락 62건, 건물균열 33건, 기타(차량파손 담장붕괴) 5건, 문화재 피해 6건이었다.
공공시설물(문화재)의 경우 도잠서원(문화재자료 제100호), 동인각(유형문화재 제77호), 영지사 대웅전(유형문화재 제420호), 은해사 운부암 금동보살좌상(보물 제514호), 임란의병한천전승첩지(기념물 제156호), 숭렬당(보물 제521호) 등 6건에 1217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사유재산 피해와 관련해 “(민간인 재산에 대한) 피해는 있지만 (정부의) 지원기준에는 못 미친다. 금액을 산정하기 어려워 자력으로 복구해야 한다.”면서 “영천은 지원기준에 해당하는 곳은 한 곳도 없다”고 말했다.
신녕면에도 지진 피해 발생
신녕면 화성리 한 주택
대형 지진이 온 9월 12일 신녕면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신녕면 화성리 향교 뒤 가정집 옥상 시설물이 반으로 갈라진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에 대비한 옥상 시설물 안전도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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