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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파크골프협회장기 대회… 한순희 선수 3위 입상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9.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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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파크골프협회장기 대회… 한순희 선수 3위 입상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능



제7회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장기 대회가 지난 24일 칠곡군 석적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파크골프협회, 경상북도체육회, 칠곡군체육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는 2,500여 경북파크골프 동호인 가운데 선수, 임원, 관계자 등 5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영천시 파크골프협회원들이 공이 치고 있다



영천시파크골프협회(회장 전영준)는 한순희 선수가 출전하여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뤄 크게 주목을 받았다. 한순희(62)씨는 “파크골프를 시작한지 1년 만에 첫 시합에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영광입니다.”라며 “파크골프는 전신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골프만큼 힘들지도 않아 시작했는데 운동효과가 좋고 성취감도 좋아 모두에게 권해주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현재 우리지역에는 한마음, 스타, 시민, 문화클럽과 장애인클럽까지 5개의 클럽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이면 누구든지 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영천시파크골프협회 황진산 지도자는 “골프를 했던 사람들은 쉽게 익힐 수 있지만 골프보다는 더 여유 있고 남녀노소 누구든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라고 소개하며 매주 화·목요일에 신입회원을 대상으로 무료지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크골프는 경기방식이 골프와 비슷하다. 출발지점에서 홀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돈다. 최종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한다.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하며 게임당, 18홀 기준으로 약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되어 체력적인 부담이 적다. 장비는 합성수지로 내부를 채운 직경 6cm의 공을 쓰며 나무로 만든 클럽은 길이 86cm, 무게 600g 짜리 하나만 사용한다. 클럽에는 로프트(각도)가 전혀 없어 공이 많이 뜨거나 날아가지 않아 위험성도 적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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